요새 애플은 예전보다 더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일부 ‘전문가’만이 아는 브랜드중에 하나였다면, 이제는 ‘대중들’ 모두가 알게 된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이기 때문이겠죠. 애플은 애플 자체의 디자인도 항상 이슈가 되긴 합니다만, 애플을 위해 나오는 악세사리는 타 제품에 비해 상당히 다양하고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것이 많은 편입니다.덩달아 가격도 상당히 고가라고 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디자이너인 제가 봐도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는 악세사리 브랜드 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렌드 중에 하나인 트웰브 사우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의 제품중에 대표적인 제품으로 북아크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구조가 단순하면서도 아름답고, 아이디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보이는 노트북 받침대)
이 제품은 맥북, 혹은 맥북 프로제품을 세로로 세워둘 수 있게 해주는데, 첫 번째는 공간의 낭비를 줄여주고, 두 번째는 그래픽성능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을 보면서 단순하고, 간결함에 매력을 느껴, 선반집에 직접 맡겨 알미늄으로 제작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기 까지 했습니다. (저는 캐드를 모르기 때문에 우선 캐드부터 배워야 한다는 문제가 있기는 했습니다.. -_-;;;)
요새 애플의 키보드와 마우스는 무선이기 까지 하기 때문에 모니터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나면 아무것도 연결할 것이 없게 되지요.
이런 제품들이 정말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제품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면 이를 논리적 입장에서 보면 ‘이 정도 비용을 들여 구입해야하는가’라는 생각과 ‘아름답기에 갖고 싶다’라는 부분이 충돌하게 되는것이죠. 즉 이성과 감성의 충돌이랄까....
요새 이런 제품이 상당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또한 소비욕을 자극함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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