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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IT 디바이스, 디지털 라이프

디자이너로서 Objective C 공부

by 자랑쟁이 201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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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한지 어언 4개월.... 나름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진도가 빨리 나가지는 않네요.
워낙에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가 없어서 더욱이나 그렇겠죠. 책은 위에 스티븐 코찬의 국내 번역서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책이 상당히 쉽게 잘 쓴 편입니다. 주로 문제 위주이고 실습위주인데,  20년전에 C언어 문법 공부만 하고 더 진행을 못했던
저 같은, 그냥 'C언어가 낮설지 않다' 의 실력을 가진 사람은 문장 중간에 숨겨진 뜻을 놓치고 지나가면, 다음 단원에서는 헤매게 되더군요.  거기에 약간은 번역체는 문장을 좀더 낮설게 느껴지게 만들어, 이해에 어려움을 가져오더군요. 아마 이것은 여느 번역서를 공부하는데 느끼게 되는 힘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4개월이 거의 다 지난 지금은 문법은 거의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절대 그냥 넘기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보고 처음부터
다시 봐서 더 철저히 다지고 있습니다만... 정말 힘든 과정이 아니라 할수 없네요. ㅎㅎㅎ


게다가 모르는게 많다보니 objective C를 공부하면서 덩달아 C에 java에 C++까지 부분부분 공부를 해서
이해를 시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인터넷에서 찾고 있는데, 당연히 objective C를 설명한 부분은 찾기 힘들고, C++이나 JAVA를 설명한 부분만 있으니, 이것을 빗대어 이해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ㅎㅎ)
이거 다 공부하고 다시 C나 JAVA를 공부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ㅎ

게다가... 이제 보름 정도 공부하면 SDK, API를 포함한 프레임워크를 공부할 차례인데...
API 공부를 생각하면, 문법은 그야말로 탄탄히 다져야하긴 하나...
그야말로 새발의 피에 속하는 부분...


이걸 언제 다해서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드나 싶습니다.
왠지 주객이 전도 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ㅎ

넉넉잡아 앞으로 2년은 잡아야 할텐데, 제가 졸업할때까지 마칠수 있으면 다행이겠네요...

하지만 제가 상상하고 있는 재미있는 놀이(?)용, 혹은 장난감, 학습용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ㅎㅎ 하지만, 새로운 분야는 항상 재미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제 평생에 가장 재미있는 순간중에 하나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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