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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 LAB/weekend project83

미싱과 오버록 머신 약 2달 전쯤에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미싱과 오버로크 머신을 구입했다. 그 당시 내가 목표했던 바와 가장 적합한 기관의 채용공고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게 되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도 임금만 제외하고는 매우 상황이 나에게 좋은 편인데.. 좀 더 임무가 제대로 주어지고 임금도 약간은 더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원을 했으나 물을 먹었고, 그 기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여튼.. 당시 아내가 어떻게 되었건 만약 떨어지게 되면 기존의 스쿠터가 너무 낡아서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새로 스쿠터를 구입하라고 하였다. 결국 떨어져서 오토바이를 하나 구입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꽤나 목돈이라 약간 더 적게 사용하면서, 생산적인 무엇인가를 구입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미싱을 구.. 2017. 12. 27.
가죽 작업용 툴랙 아크릴 커팅 가죽 공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늘어나고... 작업시 꺼내서 쓰기 참으로 애매해 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맞춰 툴랙을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으나.. 툴랙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서.. (원목 툴렉은 정말 엄청나게 비싸고.. MDF로 된 툴렉도 사실 상대적으로 비싸긴 마찬가지인데 그것보다 큰 사이즈가 없다.. 아마 내구성 때문인듯..) 그냥 남는 아크릴 잘라서 만들기로 결정... 짬을 내서 아크릴을 잘랐다. 그리고 조립... 이거 설계할때 워낙 바빠서 점검을 못했더니 나중에 자르고나서야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강한 고정을 위해 측면에 볼트 너트로 고정하도록 만들었는데... 하단부에 볼트너트 삽입부를 안만들어서.. 실제로 조립이 완료되고 공구들을 넣고 랙을 드는 순간 아래가 빠지게 되.. 2017. 12. 18.
체스 만들기 추석 연휴때 아이들과 서울 돈의문에 있는 박물관 마을을 갔었는데, 거기 설치물 중에 리어커에 체스셋트가 놓여져 있는 것이 있었다. 일종의 관객 참여형 전시 같이 보였는데, 아들이 워낙 최근에 보드게임에 빠져 있어서, 체스를 보더니 꼭 해보고 싶다고 때를 썼다. 그래서 아들에게 '아빠가 만들어 줄테니까 나중에 하자'고 얼러서 집에 데려왔는데, 약속은 약속인지라 싱기버스에서 소스를 다운받아 짬짬이 3D 프린터로 출력했다. (검은색은 라카 스프레이 무광검정색으로 도장, 흰색은 필라멘트 컬러로 원래는 투명이다). 사실 체스는 좀 좋은것을 사자면 가격이 엄청나게 고가인지라... 그리고 일반 체스도 사용도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여튼 몇일에 걸친 출력(밀도를 70%로 0.1mm로 출력하여 시간이 많.. 2017. 12. 13.
세운상가 공기청정기 올해 초에 20만원인가 지원을 받아 만든 공기청정기.기술적인 문제로 (내 실력으로는 AC모터 제어가 너무 힘듬... -_-;;;) 먼지 측정을 못하고 그냥 수동 아날로그로 작동하는 공기 청정기...뭐 두고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듯하여 그냥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부에 지속적으로 먼지가 쌓이고.. 만든 나 조차도 성능에 의문을 갖고 있다. 2017. 12. 12.
테이블 조립 얼마전 식탁겸 작업 테이블을 하나 구입. 제품은 이케아의 잉오라는 제품으로 원목 테이블 치고는 저렴하여 배송비 포함 11만원이다.나에게는 즐거운 점이지만... 몇몇 사람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도 있는, 비 조립 제품이다. 완성하면 이렇게 생겼다. 배송을 받으면 직접 조립을 해야 하고... (원래 이케아 제품이 다 그렇지 않던가??) 조립은 매우 깔끔하게 완료된다.조금 조심해야 할 점은 테이블이 소프트우드라 강한힘이나 모서리에 의해 찍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조립할때 약간 조심해야 할점은... 전동 드릴 같은것을 사용할때 너무 토크를 크게 하면, 나무가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조립해야 하며, 목심을 박을때 위치를 (구멍이 총 6개인데, 그중 4개는 다른 용도다...) 정확하게 파악.. 2017. 12. 8.
라즈베리파이 제로 w 얼마전부터 라즈베리파이 제로 w가 국내 공식판매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스토어가 닫았다.. -_-;;;)정식 수입처는 코드클럽 한국 위원회인데... 다른 곳은 수입 판매이다... 구입은 추석 즈음에 했는데..정품 케이스와 라즈베리파이 제로 w를 포함한 가격은 26500원....요새 판매가격이 케이스 없이 30000원 가량인걸 생각하면 좀 많이 저렴하다. 아니 되려.. 작년에 라즈베리파이 제로가 출시되고, 구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아쉬웠는데.. 라즈베리파이 제로w는 그나마 수급이 좀 원할한 모양이다. 라즈베리파이 제로와 제로 w와의 차이는 제로 w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가 기본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동글이나 USB 포트를 잡아먹지 않아서 매우 편리하다. 특이한건 아무래도 엄청나게 많은 량을.. 2017. 12. 7.
끊어진 아이폰 충전 케이블 수리 아이들이 아이폰 케이블을 막 잡아당기로 하여 충전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테스터로 테스트를 해보니 +쪽이 단락이 되었다. 그래서 분해해서 다시 납땜. 실제로 충전용으로만 쓸것이라면 그라운드와 vcc쪽만 연결해도 되는데 어차피 수고하는 거 제대로 납땜을 하였다. 아무래도 다시 단락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뭔가 단단한것으로 싸야 하는데.. (워낙 검은색 전기테잎을 싫어하는 터라..) 생각하다 일명 물라스틱이라 불리는 폴리모프를 이용해서 케이블 부를 단단하게 감쌌다... 아직까지 문제 없이 충전되는 것을 볼때 앞으로도 문제 없을듯... 2017. 12. 6.
두카세트 텐거 지난 두달간 블로그 업데이트 중지.. -_- 지난 6월 부터 논의 하여 텐거라는 작가와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차광수 세운장인께서 진행을 하셔서, 거의 7월까지 진행되었고, 스위치 문제에 대한 해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시다, 8월 한달도 지내게 되었다. 내게 온 시간은 한달... 실제로 한달내에 30개를 모두 제작하는게 임무였는데...한달 뒤 (10월 초) 전시와 공연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하여.. 거의 막판에는 밤을 새며 만들었다. 하지만 뭐 한번에 되는게 있나.. 결국 시간이 모자르게 되었고 작가와의 논의하에 전시하는 제품은 3~5개 사이로 제작하고 나머지 25개는 전시가 끝나는 10월 후반까지 제작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것도 결국 시간상의 문제로 8개로 줄였고... 여튼 이런 저런 고생.. 2017. 11. 19.
쪽가위집 제작 2/2 (크리컷 활용) 쪽가위집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다. 처음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쪽가위의 본을 그리고 프린터로 출력해서 칼로 오렸는데, 워낙 똥손이라 모양이 좌우 대칭이 아니게 되었다.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크리컷(실루엣과 경쟁사인 비닐커터 제작회사)로 자르면 정확하게 자를 수 있을듯 하여 잘라보니, 정말 기가막히게 잘 잘렸다(검은 종이가 무려 500g짜리 종이다. 흰색은 200그램짜리 두장). 그래서 그 본으로 가죽을 자르려고 생각해보니... 그냥 가죽을 자를 수 있을듯 하여, 가죽을 셋팅하고 잘랐다. (가죽은 그냥 자르면 접착매트가 금방 망가지기 때문에, 가죽 뒤에 투명 시트지 같은 것은 붙이고 다시 그 시트지 부분을 접착매트에 붙여서 커팅해야 한다. 이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게 되었음) 결과는 기가막히게 잘 잘렸다.... 2017. 9. 14.
쪽가위 집 제작 1/2 지지난 주말에 쪽가위용 집을 여러개 만들었다. 우선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린 파일을 프린트 하여 손으로 잘라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을 두꺼운 종이에 옮겨 이탈리안 베지터블을 사용해서 쪽가위 집을 만들었는데, 엉망이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크리컷(실루엣과 비슷한 비닐 커터)을 사용해서 일러스트레이터 파일을 자동으로 자르고 만든 본으로 제작을 하였다.. 본이 정말 깨끗하게 재단이 되길래... 아예 가죽을 크리컷으로 자르기로 결정... 일전에 온라인에서 보니 크리컷으로 가죽을 자를때는 가죽 뒷면에 시트지를 붙이고 다시 매트에 붙이면 매트가 금방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여, 그 방법으로 재단을 시도... 비교적 잘 만들어져서 깨끗하게 완성되었다. 내친김에 빨간색도 재단해서 만들었는데, 재단이 퀄.. 2017. 9. 13.
파울 가위집 얼마전 소잉팩토리에서 미싱 입문을 하면서, 재단 가위로 집에 있는 평화사의 재단가위를 들고 갔는데... 사람들이 좀 비웃더라.. 그래서 가위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사기로 결정 했는데.... 문제는 내 가위가 천이 안잘리고 밀리기만 하는 현상을 보였다. 큰맘먹고 좋은 가위로 사기로 결정 paul이라는 독일 가위로 구입하면서, 가죽 케이스도 구입했다. 그런데 가죽케이스 재봉 상태가... -_-;;;. 이건 좀 심하다고 수입사에 연락했더니 바로 변경해주더라.. 완전 친절... 지금은 새것으로 받았음. 차후에 다시 자랑할 예정. ㅎ. 2017. 9. 5.
아들의 3d펜 작품 지난 주말에 아들에게 3D 펜 사용법을 알려주고 마음것 놀게 했다. 집에 남는 필라멘트는 엄청나게 많아서, 정말 마음것 소비하도록 했는데, 정말 마음것 쏟아 부어 나무를 만들었다. 처음에 아들에게 종이 위에다 해야 편하다고 했더니 A4를 가져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 지면서 쓰러지기 시작... 아들이 해결책을 찾는사이 아랫 부분을 보강을 했다. 시간날때 속에 LED를 넣어줘야 하는데.... ㅎ. 201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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