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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375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과 또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일.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4895 오늘 본 만화인데... 정말 저렇더군요. 제 경험상으로도... 좋아하는 일과 생업이 같아지는 순간... 이 만화같은 문제가 일어납니다. 어떻게 보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과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것은 전혀 다른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창의적인 일에 재미를 많이 느끼는데.. 특히 무엇인가를 만들거나 찾아내면서 많은 즐거움들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일이 되게 되죠. 그래서 대부분 좋아하는.. 혹은 하고 싶어하는 일들은 창의적인 형태의 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창의적인 일이 나의 자발적인 즐거움으로 부터 나오는것이 아니게 되면, 상당히 고통스럽게 됩니다. (이 일로부.. 2012. 1. 13.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를 지나 크리스마스네요. 오늘로 이제 아이가 태어날 예정일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뭐 의사 말로는 좀 늦게 나올것 같다고 하긴 합니다만... 오늘은 왠지 좀 썰렁한 크리스 마스네요. 애초에 핑계는 아내가 임신했으니 과하게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자중하자... 였으며... 또 하나의 핑계는 공부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깐 안방에 갔더니 아내가 피곤해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요새 유난히 불러온 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도 미안한데, 저렇게, 나름 크리스마스인데 집은 썰렁하고, 혼자 누워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미안하네요. 사실 미안할 것이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만......... 이래저래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는 크리스마스입니다. 아.. 2011. 12. 25.
My favourite 실은 마이 페이버릿이라기 보다는... 아내의 패이버릿이긴 합니다만... 집 근처에 브레드인 이라는 빵집이 있습니다. 생긴지는 반년정도 된것 같은데, 어느날 아내가 발견을 했습니다. 크지 않은 크기의 빵집. 3~4평 되려나... 그런데 정말 빵들이 개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간식으로써의 빵이 아닌, 식사로써의 빵, 차와 잘어울리는 빵을 만드는 집이라 더 매력적이었죠. 통밀빵...호밀빵, 당근케익... 등등... 하나하나 사먹어 보면 맛이 정말 개성있고, 얼마나 커피와 잘 어울리는지... 너무 달지도 않고.. 심심하지도 않은것이... 가격은 뜨레XX나 파리XXX 보다 40%정도 비싼 가격이긴 했습니다만, 워낙에 개성있고 딱 입에 맞는 맛이라, 간간히 들렸었습니다. 일본에 가면 외진 동내에 조그만 제과점중에 .. 2011. 12. 17.
분한 일에 이어.... 어제 포스팅한 2011/12/15 - [프로그래밍] - 완전 분한일.... 에 이어 다음과 같은 만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뭐 경우가 C++이라 좀 다르긴 합니다만... 뭐 어려운 단어는 없으니 쉽게 보실수 있으실것 같으나.. 제목은 "21일 만에 C++마스터 하는 방법"이랍 니다. ㅎㅎ 또 영어라면 그냥 귀찮은 분들을 위해 어떤 분이 해석해 놓은 것도 올립니다. 누가 그렸는지 모르지만... 어제의 분함을 조금은 씻어줄 만한 내용이네요.. -_-;;; 2011. 12. 16.
완전 분한일.... 어제 2학기 수업이 끝나고... 소논문도 하나 냈고... 결과물도 모두 만족할 만할 정도로 냈고... 오늘 오전에 처리해야 할일도 다 처리해서, 맘편하게 책을 마져 공부하려고 폈습니다. 열혈 강의 C 문자열 관련 함수들 공부하고 있는데, 거의다 외워야 하는거라 또 다른 어려움이 있네요 ㅎㅎㅎ. 포인터 까지 공부했을때, 알고리즘 공부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알고리즘 책을 어떤걸 사야하나 고민을 하다. 집 근처 공공 도서관에서 몇권 빌려봤습니다. 뭐 대략 책들이 괜찮아서 나중에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다 뭐 알고리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맨뒤에 추천리뷰를 좀 황당? 혹은 좌절.... "C기본서를 떼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단언컨데 안마다. 잠시의 통증이 지나가면 곧 시원함이 밀.. 2011. 12. 15.
어디 어디 가봤나... 많이 돌아다닌것 같은데.. 생각보다 별로 안돌아 다녔다는... 쩝... 2011. 11. 26.
앞으로 50일. 아기가 아들임을 알게 된것도 벌써 몇달이 지났고, 아내가 오늘 초, 중, 말기의 초음파를 모두 검사 받고 왔습니다. 아내가 오늘 아기의 얼굴 (태명은 쭉쭉이)을 초음파 촬영한것을 받아 왔는데, 얼굴은 저를 닮았는지 아내를 닮았는지 모르겠으나, 얼핏 낮은 코는 저를 닮은듯 합니다. -_- (미안하게 시리...) 어떻든 건강하게 남은 50일동안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2011. 11. 11.
잡스 사망 스티브 잡스가 고인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정신적 공황상태네요. 정말 교주가 죽으면 이런 느낌일까요.. 정신적 축중에 하나가 빠져나간 느낌입니다. 2011. 10. 6.
민방위 비상 소집 오늘 오전 7시 민방위 비상 소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요새 취침 시간이 새벽 3~4시에 기상시간이 10~11시이다 보니, 7시에 비상소집이면 넉넉잡아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이건 제게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어제까지는 오늘 오전 10시에 수업이 있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곤란했지요... 몇일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어제 저녁에 오늘 수업이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었고, 오늘 6시에만 일어나면 되는 상황이라 좀 홀가분한 기분이었습니다. 여튼 시간을 3~4시간이나 앞당겨 일어나, 세수를 하고 비상소집에 갔습니다. 작년에서야 민방위 교육이 끝나서 처음으로 민방위 비상 소집을 가봤는데, 집 근처의 초등학교가 집결지더군요. 귀에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 2011. 9. 1.
망막 열공 그후... 망막에 열공이 난지 이제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열공성 망막박리는 망막에 구멍이 뚫리면서 그 부위로 물이 들어가 물먹은 벽지처럼 망막이 떨어져 나오는 현상입니다. 저의 경우는 조금 일찍 발견하여 열공된 부분 주위를 레이져로 박은 상태죠. 위의 그림에서는 왼쪽에 V자로 되어 있는 부분은 주변에 레이져로 시술하여 상처 주변으로 자국이 있는 상황이고, 오른쪽은 시술을 안하여 망막이 박리된 상태입니다. 출처는 대한 안경사 협회입니다. http://www.optic.or.kr/cate_03/eOpticnews.asp?nmode=view&OnsSeq=38&search_what=&keyword=&search_type=10&page=1 ) 의사로부터 망막 열공이 난후에 1주일 동안은 심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2011. 8. 30.
망막 천공. 3일전 밤에 냉면을 먹으려고 보니 냉면 육수가 꽁꽁 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냉면을 더 맛나게 먹겠다는 생각에, 육수를 믹서기에 넣고 갈기로 했는데, (물론 뜨뜻한 물에 녹여도 됩니다만, 더 시원하게 먹겠다는 욕심 하나에...) 너무 커서 잘 안갈리더군요. 그래서 나무 젓가락으로 슬슬 눌러주면서 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잠깐을 하던중 얼음을 누르던 젓가락이 갑자기 푹 꺼지면서 날에 산산조각이 나기 시작하는데, 그 힘에 손에 쥐고 있던 나무 젓가락이 눈을 심하게 쳤습니다. 꽤나 아프더군요. 눈두덩이에 피멍이 들고 퉁퉁 부었습니다. 다음날 눈 앞에 뭔가가 아른대더군요. 뭐 사실 눈 앞에 아른대는 것은 비문증이니 어딘가에서 출혈이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심히 걱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2011. 8. 4.
안정기 자가 교체 최근에 미칠듯이 오는 비와 더불어 간간히 치는 벼락이 꽤나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입히리라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도 그 피해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찌하 다 벼락이 치는 순간 서재의 불을 켜서, 그 순간부터 형광등이 미칠듯이 깜박거리게 되었습니 다. 일반적으로 천정등의 부속은 몇 개 안되기 때문에, 형광등의 문제가 아니면 예전 같으면 일명 쵸크다마의 문제일테고, 요새의 경우는 가운데 네모나게 달린 안정기 문제일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우선 형광등을 갈았습니다. 역시나 같은 현상... 안정기의 역할을 알아보니, 형광등을 켜지게 한다음 형광등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형광 등의 수명을 늘려주고... 등등...이더군요. 그 즉시 gmarket에 검색. 대략 가격은 4,000원.. 201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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