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_생활/커피
슈가팜 트리에서 나온 설탕
자랑쟁이
2006. 2. 11. 01:27
이것은 제가 일전에 캄보디아를 갔을때 샀던 설탕덩어리 입니다.
그쪽 말로는 슈가팜 트리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의 열매를 끓이면,
이런 설탕을 얻을 수 있다더군요. 뭐랄까... 맛 자체는 아주 특이해서,
흑설탕과는 달리 오래전 불량식품 맛 같은 맛이 약간 납니다.
그리고 당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일반 각설탕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사용해야 할 정도 입니다.
처음에 구입하면 사진처럼 슈가팜 트리 잎으로 감싸있습니다.

일단 그것을 풀면 속에 또 싸여있는 무엇인가가 나옵니다.


그것을 풀면 아래와 같은 갈색의 설탕이 나옵니다.

가격은 1달러에 이런 설탕 팩이 5개... 저는 현지 가이드가 소개를 해줘서 싸게 샀습니다만..
보통 1달러에 2~3개 살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생긴건 우리나라 전통 과자중에 콩가루로 만든 과자가 생각납니다만,
쉽게 생각하고 입안에 넣었다간... 너무 단맛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하기 힘든 상황이 오게 된답니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