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2 정품 케이스

아무래도 라즈베리파이는 싱글보드다 보니 안이쁜게 사실입니다. (보드 색이라도 보라색이라거나 하면 좋을텐데 – 어니언보드는 보라색이더군요) 게다가 케이스가 없어서 합선의 위험도 꽤나 되는 편이죠.

그래서 라즈베리 파이 2가 나오자 마자 3D 프린터로 라즈베리파이 케이스를 출력해서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안이쁜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론 좀 불만이죠…)

그러다 몇 달전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정품 케이스를 출시하였는데, 꽤나 이쁘더군요.

구입할까 말까 고민, 고민….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를 한 6번쯤 하다가 결국 구입했습니다. 개당 8000원인데, 정말 깨끗하고 이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테 옆에 하얀 벽들도 다 분해되어 GPIO를 사용하기도 꽤나 쉽게 되어 있습니다.

Figure 1케이스 모습입니다. 위에 하얀 커버는 벗겨집니다.

 

Figure 2케이스 커버를 벗긴 모습입니다. 카메라 모듈이나 모니터모듈(아직 출시는 안되었습니다만)를 장착, GPIO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Figure 3라즈베리파이 2부터는 저장매체가 SD에서 microSD로 변경되어 작아졌습니다. 더불어 SD카드 포트가 뜯어지는 경우도 줄게 되었지요. 케이스도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Figure 4전원용 마이크로USB케이블을 꼽을 포트와 HDMI, 비디오 오디오 겸용 포트가 옆에 있습니다.

 

Figure 5뒤쪽에는 라즈베리파이 2답게 4개의 USB포트와 이더넷 포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경우는 포트가 2개라 허브가 필수였는데, (마우스, 키보드 꼽으면 끝 - USB 메모리 꼽기 난감) 2의 경우는 마우스, 키보드, 와이파이 + USB 메모리 혹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동글+USB메모리를 꼽을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기쁜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라즈베리파이 2 정식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케이스를 입히고 나니, 마치 그냥 매장에서 파는 물건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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