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그래픽 디자이너, 북 디자이너, 과학 전시 체험물 기획, 메이커 문화 연구
 
관심분야
과학 콘텐츠+인터렉션 디자인+Maker movement+Maker Education
 
전공 및 학위
안경광학,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과학전시 디자인, 디자인학 박사
 
취미
낙서, 미국 드라마 보기, 음악듣기, 책 읽기 - 비소설 분야, 커피 마시기

사진 찍기
135포맷, D200 / 120포맷, 마미야 67 RB Pro s / 4X5포맷, wista sp
 
주 사용 OS
windows, Mac OS,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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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블로그가 뭔지 모르고 만들었다. 그냥 홈페이지 비슷한가 보다...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래도 공짜라니까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그러다, 그 당시 홈페이지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용량의 제한을 해결할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블로그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 홈피를 폐쇄하고 블로그로 이사오게 되었다.

그런데 왜 자랑쟁이인가?
나는 자랑이라는 행위가, 자신을 남에게 알리는 행동중에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자랑이라는 것은 자신이 가진것중에 가장 대단한것을 남에게 보여줌으로서,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신분 혹은 능력의 가치 판단을 상향화 하려는 노력의 일종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시간이라는 것은 절대 영원하지 못하고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자랑할수 있는 것의 범위도 그 능력과 시간에 의해 제한되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떤 한 사람이 자랑을 한다면 그 자랑의 가짓수도 몇가지로 한정지어 질수 밖에 없다.

그런 전제로 보았을때, 어떤 한 사람이 무엇에 대해 자랑을 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가진것 중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것의 중심에는 자랑하는것... 이 항상 존재하며,
스스로 그 이외엔 그것들의 가치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생각한다고 봐도 그다지 틀리지는 않다.

하지만 그 가치라는것..
그것은 그 자랑을 하는 사람의 기준이고,
또 그 자랑할만한 것 자체도 자랑하는 사람의 기준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자랑은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자랑할 만한것'으로 비춰지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별다른 가치가 없는것'으로 비춰진다는데 그 함정이 있다.

즉.. 결론적으로 자랑이라는것이 그다지 효과적인 자기홍보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랑이라는 것은 자신의 컴플렉스에 대한 표출이고, 자신의 치부를 남에게 들어내는 행동인데,
그것을 자기 스스로 숨기고 좋은 모습만을 보여준다..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아주 묘한 행동인것이다.
(그래서 자랑하는 사람은 영문도 모르고 남에게 무시를 당하기 쉽상이다.)

나는 처음에 나의 자랑을 하자는 의도는 아니었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리고자 하는 생각에...
남들이 잘 모를수 있는 것에 대한 리뷰를 하자.. 라는것이 애초의 목적이었다.
(물론 자랑쟁이 본인도 엄청난 자랑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리뷰가 단순한 자랑으로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 컴플렉스 덩어리라는 이야기...- )

리뷰라는 것이 그 특성이 아주 글을 쓰기에 좋은 형식을 띄고 있어서, 적절한 사진과 적절한 내용...
그것이 어울어져 상승효과를 가져오는데,
그 적절한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어도 되고,
그 적절한 내용은 내 감정적인 내용이나 내 이야기를 써도 되지만,
귀찮을때는 그냥 남이 쓴 글에 평을 몇마디 붙이는 걸로 끝낼수도 있다.

하지만 리뷰의 단점은, 자신이 그 리뷰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입장과 태도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모든 리뷰에 대한 기준은 자신으로 부터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리뷰를 쉽게 하려면, 자신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해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내가 가진것이나, 내가 경험한것에서 그 대상을 끌어낼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결국... 자랑이 되더란 말이다... -_-;;;

그래서 아예 적극적으로 자랑쟁이로 닉을 바꿨고...
이젠 리뷰가 자랑이 되어도... 그냥 원래 자랑쟁이니까... 하고
편한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다.. 사실 여기 모든건 자랑이다!
라고 말하면 좀 재수 없으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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