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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음반

씨디장

by 자랑쟁이 200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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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CD장을 홍대앞에서 구입했다..
내 방이 넘 좁아서, 뭔가를 둘 방법이 없어서 (내방은 딱 오타쿠 방이라고 하면 맞다.. -_-;;;), 씨디가 배송올때 온 박스에 담겨서 쌓여 있었다...
원래 내가 뭘 살껀 아니었는데.. 가서 보니 MDF로 만든 CD장이 아담하니.. 딱 좋았다.. 한칸에 10개씩... 그럼 모두 칸이 10개니까 100개는 들어가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걸 처치하기 위해, 한개 구입했다.
집에 힘들게 꾸역 꾸역 가지고 와서 (이런 날일수록 차를 가지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동안 쌓여있던 박스의 씨디들을 모두 꺼내어 장에 차곡 차곡 분류했다.. 그러고 보니, 장이 좀 비는 것이었다!!! 오호!!! 한칸에 15개 가까히 들어가는것이었다!!!! 빈칸에 한 50장 가까히 들어갈것 같았다...
나는 곰곰히 생각하다. 옆을 바라보니, 책장아래 한칸 가득한 씨디를 보게 되었고, 그 쌓여있는 씨디를 무대기로 쏟아 내듯이 꺼냈다...(꼽혀 있는 씨디는 고작해야 250장도 안되어 보였다.) 막 꺼내고 있는데.. 그런데....
그뒤로 비치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것은... 씨디였다..
그렇다!!!! 두겹이었던 것이다...
쌓아둔지 넘 오래된 나머지... 두겹으로 쌓아둔걸 깜박하고 있었다... (이미 절반을 쏟아 버린것을 어쩌랴... -_-) 몇장새로산 씨디장에 꼽고... 다시 원래대로 쌓았다...


정말 허탈했다...
그리고 결심했다.. 앞으로 저런 CD장을 2개 더 사면... 되겠다.. 라고...
(위의 사진에서 왼쪽에 CD장식장엔 정품 소프트웨어들이 꼽혀있다.. (주로 게임.. 그 와중에 페인터나, 포저 같은넘도 있음.) 왼쪽에 쌓인 씨디 통... 맨아래는 공 디비디, 그 위에 공 씨디, 그 위에 백업소프트웨어, 그 위에 케이스 잃어버린 음악씨디이다..
책장에 꼽혀있는 씨디들 그 뒤로 그만큼 숫자의 음악씨디가 꼽혀 있다. 140장 정도 되는 디비디는.. 집에 둘 자리가 없어서, 친구에게 모두 맡겼다. (사실 빼앗긴것 같다.. -_-;;;)
저 나무로 된 도마 같은건.. 첨에 모니터아래 공간을 사용해 보고자 만들었는데.. (홍천 집에가서 아버지께 나무를 얻어다가 톱질해 만들었다.) 모니터가 넘 높아져서 목이 뿌라질것 같아서... 그냥...
발 받침으로 사용하는데.. 생각외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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