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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음반

정말 좋은 스크레치 리커버툴

by 자랑쟁이 200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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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내가 가진 음악CD중에 몇몇개가 카스테레오 (15장 체인져)에서 씹혀서 아랫쪽이 모두 엉망이 되어서
해결책을 찾다가 구입한 스크레치 리커버 툴이다...

대략 껍데기에도 나왔지만 8+라고 쓰여 있다. 그렇다고 해서 8장을 복구 할수 있느냐?
여러분의 기대와는 달리 겨우 4장밖에 복구하지 못한다.. 그럼 왜 8인가?
여기에 보면.. 봉지두개가 한셋트 인데.. 딱 둘이 합쳐서 8개가 들어있다.
가격도 정말 비싸서 거의 20,000원 가까이 간다..

내용물은 CD표면을 닦는 별도의 4장의 동그란 부직포와...
1번 봉투, 2번 봉투로 이루어진 뜯을수 있는 리페어 셋트 4개가 들어있다.
이 리페어 셋트에서 봉투를 하나 뜯으면, 무슨 약에 젖어있는 티슈같은게 나오는데...
이중에 1번 티슈는 투명부분의 기스를 메꿔주는 역활을 한다.
다른 2번 티슈는 표면을 메워준 용액을 마르게 만들어준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직포를 이용해서 수리할 CD를 깨끗히 닦는다, 약간 물을 묻혀서
닦아도 좋고.. 무조건 표면에 묻은 먼지를 모두 제거한다.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복구할때 다시 기스난다.) 여기서 그 동그란 부직포는 4개 밖에 없으니, 셋트 하나 사용할때 마다
하나만 사용해야한다. (다쓰면 나중에 곤란해진다.)

두번째, 1번 봉투를 뜯어서 그 내부의 티슈로 CD표면을 닦는다. 동그랗게 닦으면 안되고 안에서 밖으로 밀어내듯이 닦는다.
그럼 용액이 골고루 묻게 되고, 이런 행동을 대략 1분가량 한다. (말이 1분이지.. 골고루 묻게 되면 안해도 된다.)

세번째 2번 봉투를 뜯어서 그 내부에 티슈로 그 위를 약 30초 가량 닦는다.
그리고 기다렸다가 아까 사용했던 그 동그란 부직포로 가볍게 표면을 닦아 준다.
그리고 마를때까지 기다린다. (대략 1~2분이면 다 마른다.)

이렇게 하고 나서 스크레치가 아직 남았다면 처음부터 실행한다.

대략 웬만한 스크레치는 5번 시행하면 완전히 복구된다.

근데 솔직히 CD한장 고치는데 20000/4=5000원 이라면.. 너무 비싼거 아닌가?

그래서... 이걸 알뜰하게 쓰는 법은 기스가 난 CD를 여러장 모와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다..
내 경험으론 대략 그 약묻은 종이들에 약이 다 날라갈때까지 복구할수 있는 CD는 대략 3장 정도 되고,
만약 CD의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5~6장정도 복구 할수 있다.

어디서 파냐구? 교보문고에서 판다... 가격은 정확하게 18000원 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효과는 만땅이다....

(본인의 경우 케니지, 툼레이더 게임 CD등등.. 여러장을 복구했다. DVD도 복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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