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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

삼청동의 새벽길

by 자랑쟁이 200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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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벽에 퇴근할 일이 많아져서, 새벽에 집으로 걸어가다 보니, 조금은 뻘쭘하고 해서, 삼청동 길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간인데요... 코너를 돌면서 나무들의 그들에 휩싸이는 곳입니다. 바닥도 많이 깨져있고... 참으로 으슥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요샌 이렇게 좁으면서 나무 그늘이 생기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렸을땐 참 많았던것 같은데....

하지만 그저께 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다보니, 세세하게 보기는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삼청동 골목을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기분은 정말.....

몇몇분들께는 염장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한때는 저도 꽤나 MTB 매니아로 엄청난 체력을 자랑했는데, 지금은 겨우 3킬로 다니는데 허벅지가 쑤시더군요... 정말... 망. 가. 졌. 다. 라는 생각이 팍팍 들어서, 더욱더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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