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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커피

라 빠르쉐 각설탕

by 자랑쟁이 200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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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빠르쉐라는 각 설탕입니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지는 설탕이구요.
어떤 제조공정을 거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형태는 같은게 하나도 없구.. 사실 네모나지도 않고,, 그냥 자연 그대로
생겼습니다. 말도 안되게 작은것도 있구요...
이 설탕은 상당히 단맛에도 불구하고, 아주 심하게 달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설탕의 최고 장점이라면, 결정이 아주 크다는 것입니다.
약간 과장하면 굵은 소금같은 결정의 덩어리인데, 사이에 고운 설탕이
결정들을 붙잡아 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커피에 넣었을때, 쉽게 녹지 않아서 일반 각설탕처럼
커피를 마시던 중간에 단맛이 심하게 나서, 커피의 맛을 죽여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커피에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설탕인데요.
예를 들면, 카푸치노를 마실때, 우유거품의 부드러운 느낌에서, 우유의 고소함과
커피의 맛을 즐기고 마지막에 커피의 쌉쌀한 맛을 단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는
여러단계의 맛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대신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인데요.
지금 사진에 나온것은 1킬로그램짜리인데,
어떤분의 말씀을 빌자면, 일반설탕의 20배의 가격입니다.
(일반설탕 1kg에 1200원)
하지만 아무래도 커피를 마실때, 시럽을 사용하기도 하고, 소스를 사용하기도 하고,
심지어 휘핑크림을 사용하다보니, 금방 다 사용하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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