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수: 2~6명
플레이 시간: 90~120분
룰 난이도: ★★★☆☆
주 메커니즘: 주식 거래, 타일 배치, 세트 컬렉션
특이점 및 재미 요소
어콰이어(Acquire)는 1964년 시드 색슨(Sid Sackson)이 디자인한 클래식 경제 전략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주식과 호텔 체인을 중심으로 한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호텔 체인을 설립하고 확장하며, 기업 인수와 합병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호텔 체인은 타일을 배치하여 성장하며,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다른 체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식을 매입하고 호텔 합병 시 보너스를 얻어 더 큰 이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고, 상대 플레이어보다 먼저 유리한 주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제한된 자원과 주식 수량, 호텔 인수 타이밍 등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경제와 투자 개념을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게임이다.
- 간단한 룰로도 깊이 있는 전략적 고민을 할 수 있다.
- 주식 거래와 호텔 합병의 역동적인 흐름이 몰입감을 높인다.
- 1960년대에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현대 보드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전략성과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단점
- 플레이어 간 실력 차이가 크면 게임이 일방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
- 운 요소(초반 타일 배치, 주식 구매 순서 등)가 존재해 전략만으로 완벽히 컨트롤하기 어렵다.
- 경제 테마가 다소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보드게이머에게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주식과 경제 시스템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장기적인 투자와 수익 극대화의 재미를 경험하고 싶다면 어콰이어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가족 게임으로도 가능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금융이나 경제 개념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은 학습용 게임이 될 수 있다.
어콰이어는 6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클래식 보드게임으로, 경제 경영과 주식 거래의 재미를 보드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수작이다. 간단한 룰과 깊이 있는 전략성을 갖추고 있어 보드게임 마니아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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