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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로스트 시티 - 두 명을 위한 전략적인 탐험 카드 게임

by 자랑쟁이 2025. 4. 25.

플레이어 수: 2명
플레이 시간: 약 30분
룰 난이도: ★★☆☆☆
주 메커니즘: 핸드 관리, 세트 컬렉션, 위험 감수

특이점 및 재미 요소

로스트 시티(Lost Cities)는 독일의 유명 보드게임 디자이너 라이너 크니치아(Reiner Knizia)가 만든 2인 전용 전략 카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탐험가가 되어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서로 경쟁하며 탐험 경로를 개척하고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게임은 매우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각 플레이어는 차례마다 손에 든 카드 중 한 장을 내려놓거나 버려야 한다. 탐험을 시작하려면 특정 색의 카드를 놓아야 하며, 이후 해당 색상의 카드들은 반드시 오름차순으로 배치해야 한다.

탐험을 시작하는 것은 도전적인 선택이다. 무작정 시작했다가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면 오히려 패널티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 배수 카드(×2, ×3 등)를 활용하면 큰 점수를 얻을 수도 있어 위험을 감수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단순하지만, 어떤 카드를 버리고 어떤 카드를 플레이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 심리전이 강하게 작용한다. 상대가 필요한 카드를 버릴지 말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로스트 시티는 신판과 구판이 있는데, 구판의 일러스트가 더 이쁘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신판은 보드 뒷면을 이용해서 확장룰을 적용해서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서, 게임적 측면에서 보면 구판보다는 신판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닌가 싶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규칙이 간단하여 쉽게 배울 수 있다.
  • 2인 전용으로 설계되어 균형 잡힌 대결이 가능하다.
  • 전략적인 선택과 심리전 요소가 잘 조합되어 있다.
  • 짧은 플레이 시간에도 깊이 있는 고민을 요구한다.

단점

  • 운 요소가 존재하여 카드를 잘못 뽑으면 전략을 펼치기 어려울 수 있다.
  • 2인 전용이라 다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 상대방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게임의 흐름이 정적인 경우도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로스트 시티는 가볍지만 전략적인 2인용 게임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커플이나 친구 사이에서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며, 빠르게 한 판을 끝내고 여러 번 플레이하기에도 적당하다.

심리전과 핸드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플레이어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간단한 규칙 속에서 긴장감 있는 선택을 반복해야 하므로, 적당한 고민을 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전략 게임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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