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쉬카르 구 시가지 뒷 골목 끝까지 들어가면 반대편으로 나오게 됩니다. 지금은 카쉬카르 메카로 가게 되는데요... 메카는 성지 혹은 성역이라는 뜻이죠. 가던 도중에 보게된 특이한 모습인데..
당나귀 머리에 포대자루를 씌워 놨더군요.. 그리고 포대자루 안에는 풀이 가득하고, 당나귀는 풀을 먹으며 얌전히 서있더라구요... 참 재밌죠?

자.. 여기가 카쉬카르 메카의 모습입니다. 원래 메카는 여성은 들어갈수 없도록 금지했는데, 그럼에도 많은 여성들이 남장을 하면서까지 들어와서 예배를 드리곤 했답니다. 이곳의 종교는 아주 엄격해서정해진 시간(6번으로 기억됨)에예배를드린다네요 대신 그 시간엔 아무도 딴지를 못걸죠. 암튼... 이곳에 들어가는것에 제한을 받는것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포함됩니다. 반바지만 입고 다니는 여성은 숄 같은걸 빌려줘서 그걸로 다리를 가리고 들어가야 합니다.

중간의 정원을 거치면 나오는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들어갈때는 사진을 못찍게 해서, 내부 사진이 없네요...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 뒤에 보면 벽시계가 보이죠? 저기에 작은 6개가 세계시간이 아니라 예배시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유명한 향비묘입니다.
아.. 안되겠네요... 지금 일러스트레이터가 오기로 해서 나머지 부분도 나중에 써야 하겠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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