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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친구.

by 자랑쟁이 200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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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은 친구 자랑을 하고자 한다..

좀 특별한 친구인데, 사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대충의 성별과 그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 그들을 대신해 주는 친구이다.

이름하야 블로그 친구...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딱 한달..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일주일 임을 감안할때 2명밖에 안되는건 당연한 것이고...
실제로 나는 친구를 많이 만드는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다지 많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블로그에서는 친구되기 정말 쉬운것일런지도 모르지만,
그 친구를 맺은 사람들이 그들의 블로그에 올린글이
나를 자극하고, 감동시키고, 다시 되돌아 보게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그들이 나와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냥 생각이다.. -_-;;)

하지만 어떻건... 나는 항상 인연이라는것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음을 알고 있다. 그게 심지어 악연일 지라도 말이다.
(모르는 사람도 있냐? -_-;;)

그러니... 나와 어떤 공유할수 있는 공통된 점을 갖고 있는 사람을 알게 된것...

정말 어찌 자랑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리고... sims라는 게임에서 친구를 잃게되면 나오는 이야기 인데... ...

"친구라는 것은 화초와 같아서 항상 물을 주고 가꿔주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 버린다..."

라고 한다. 정말... 화초와 같은것이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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