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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음반

린애 linae

by 자랑쟁이 200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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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사진들에는 크레딧이 있군요... ㅋㅋ. 컴퓨터를 포맷한 관계로 이것과 같은 크레딧은 아니겠지만.. 조만간에 다시 포토샵 액션을 만들어 놔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오랫만에 음악 자랑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음악을 이것저것 골라서 듣지도 않고, 그렇다고 잡다하게 전부다 듣는건 아닙니다만... (좀 테마가 있는 편이죠... 나름대로 민감한가?)한번 듣기 시작하면 뽕을 뽑는 스타일인데, 한때 이수영을 듣던때가 있었습니다. 아마 앨범이 3개 정도 있는것 같은데... (나중엔 정말 질리더군요... -_-;;; 누군가는 여자 신승훈 이라고....)
여하튼... 흠흠... 이수영이 앨범을 냈을때 였는데,
이수영인지 알고 샀다가 (얼핏 자켓을 보면 이수영 같죠?) 보석을 발견한 느낌을 받았던 앨범입니다.첨엔 구입하고 돈을 지불하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름도 이수영이 아니고... 밖에 나와서 보니, 이수영 포스터와는 전혀 다른 표지...-_-
옷! 다른 사람인것입니다.
상당히 미인이더군요.. 그래서...
무지하게 실망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쁜 사람치고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없는게 한국의 토양 아니겠습니까?
돈 버렸군...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의외로 노래를 잘하더군요.
목소리는 제가 좋아하는 허스키 보이스에 창법은 내지르는 창법....
안타까운건 체구가 말라서 그런지, 깊고 부드러운 소리는 아니었는데...
목소리 하나는 정말 개성있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앨범이 2번째 앨범이더군요..
그래서 1집을 구해서 들으려고 했습니다만,
모두 절판에 품절....
절대 구할수가 없어서 이쪽 저쪽 구하다가 공식 펜사이트에 올리기 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온라인 펜클럽에 가입까지.. -_-;;;
결국 구했는데요...
이건 여담인데.... 원래 린애라는 사람의 본명은 곽린애 이고...
대구 사람이며, 미스 뭐 출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게 CD파신 분이.. 연세가 지긋하시고... (거의 40~50대 중반) 점잖은 분에..
제게 온 소포를 보니 곽씨 성을 쓰시는 분이었습니다.. 게다가 대구 분....
게다가.. 전화 통화중에 절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 안된다고...
당신께서 곤란해 진다고 하시더군요....(-_-;;;)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CD안에 왠 스크랩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혹시 자식이 듣던걸 뺐어서 판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_-;;;)
근데... 정말 이쁘죠?
1집을 듣고 느낀점은 1집도 상당히 좋았는데 개인적으론 2집만 못하더군요...
가면 갈수록 자기색이 분명해 진다는것을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말인지.. 올해 초인지... 린애 팬사이트 폐쇄 공지가 오더군요...
알고보니 린애가 앞으론 활동 안한다고 했다더군요....
하기사... AS one같은 지명도 있는 가수도 7만장 겨우 파는데...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linae라는 가수는 어떻겠습니까....
암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참 아까운 가수라고 생각됩니다...
*** 그리고... 여담인데... 우리나라 가요계에 대한 인식 때문에...
너무 이뻐도 가수로서는 손해 본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노래는 조만간에 링크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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