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oro 4 / 미아 오로 4인용 모카포트

꽤나 오랜 시간전에 구입한 모카포트입니다.

GB라는 회사의 제품이고, 이제품은 브리카라는 제품과 달리

스텐레스로 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고 하는 발표가 있은 뒤로

알루미늄 식기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제가 그 사실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그 근거가 치매가 걸린 사람의 뇌를 조사해 보니,

정상인 사람에 비해 알루미늄 성분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알루미늄은 체내에 흡수되면 방출이 잘 안되기 때문에,

뇌로 다 이동해서 뇌에 영향을 주는것 같다라는

추측성 결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야 알루미늄 식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다고 하지만...

하지만, 알루미늄 식기라고야 군대에서만 사용했던 국내의 치매환자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여하튼... 모카포트에 있어서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분류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열전도가 높아서 빠르게 온도를 높일수 있다는 장점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고,

스테인레스는 건강상에 문제가 덜하다는 장점대신에

상대적으로 알루미늄 제품보다 커피의 맛이 덜하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여하튼.. 제가 가진 모카 포트는 2인용이라

혼자먹기는 좋지만, 손님이 왔을때는 대책이 없어서

하나 구입했었습니다. 둘의 맛을 비교하자면..

이 제품에서 나온 커피는 부드럽달까요?

왠지 모르게 달착지근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아무래도 농도가 브리카에 비해 1/2정도 밖에 안되서 그렇겠죠...

대략의 구조는 여느 모카포트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단부에 INOX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녹스는 이탈리아어로

스테인레스라는 뜻이죠...

정말 이쁘게 생겼습니다만... 손잡이가 금속인 관계로

행주같은것이 없으면 커피를 따라 마실수가 없습니다..

실용적인 면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뚜껑도 금속이라... 저 금색 부분을 맨손으로

만지면 화상 입습니다!!! 조심...

커피가 추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리카처럼 압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크레마는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상당히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