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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음반

브라운 아이즈

by 자랑쟁이 200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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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이번에 브라운 아이즈가 3집을 낸다더군요.
저는 브라운 아이즈, 김동률, 박효신 등을매우 좋아하는데,
(물론 BMK, lena park, ann등 가창력 있는 가수라면 여자 가수도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론 아주 기쁜소식입니다.
브라운 아이즈는 저의 경우 2집이 나올쯤 1집을 알게 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왜 몰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실제로 브라운 아이즈의 앨범은 2집이 가장 완성도가 높습니다.
1집의 경우는 곡이 부족해서 그런지 변주나 연주곡이 많이 들어 있고요.
그래서 2집을 구입해서 듣다가 1집을 구입하게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여튼... 브라운 아이즈는 윤건과 나얼이라는 다소 생소한 외자 이름들을 가진 두명이 멤버인데,
2집 이후로 활동 중단후 각자 '솔로 앨범'과 '브라운 아이드 소울' 그룹을 운영하며
잠정적 해체를 한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로도 윤건의 작곡은 어떨지 몰라도, 자신의 미성에 비해
노래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틀림없고 대신 느껴지는 진실성??,
나얼은 노래 실력이나 기교에 비해 감성적으론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느껴졌습니다.
물론 지난 곡들을 찾아봐도 둘이 듀엣으로 부른곡은 몇곡 되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죠.
그둘의 보컬 상의 큰 특징인 윤건은 스트레이트한 백인 창법이라면
나얼은 바이브레이션과 일명 꺾기를 기반으로 한 흑인 창법이었습니다.
물론 흑인 특유의 입술에서 나오는 바이브레이션은 없었기에
그 둘은 아주 깔끔하게 매치가 잘 되었었습니다.
여튼 각자 윤건의 경우 정규앨범 3장, 드라마 주제곡 1장, 디지털 앨범 몇장...
나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앨범 2장과 드라마 주제곡 몇곡으로 그동안 활동해 왔습니다.
그리고 나얼이 올초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를 했죠.
여튼 그런 상황하에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둘이 다시 앨범을 냈습니다.
개인적으론 김동률이 3년만에 정규앨범을 냈을때 처럼 참으로 설래네요...
그나저나 박효신은 뭐하나 모르겠네요.. ^^;;
최근에 클래식만 듣다가 오랫만에 가요를 듣게 될것 같습니다. ㅎㅎ
(벌써 예약해 놔서 근질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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