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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강좌

대형 카메라의 기본 - 01 대형 카메라의 기초

by 자랑쟁이 2008.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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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맷중에 가장 작은 4X5(inch)포맷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형(포맷)카메라는 보통 영어로는 Large format, 즉 대형 포맷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형카메라와 혼용되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형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한다고 하면, 대형(크기가) 큰 카메라로 촬영한다고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형 포맷중에 스튜디오 용은 2~4킬로 그램 이내, (4X5포맷만... 8X10은 훨씬 더 크고 무거움)
이기 때문에 생각만큼이나 많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무겁죠. -_-;; 보통 세로글립 단 카메라에
망원 줌렌즈 달아도 3킬로가 될까 말까한데...)
보통 뷰 카메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뷰 카메라는 보이는 포맷 그대로의 크기로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릅니다.
즉, 4X5포맷의 카메라는 상을 4X5크기로 보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대신 다른점은 상이 뒤집혀 보인다는 것이구요.
뷰 카메라는그야말로 포맷에 따라 크기가 천차만별로, 거의 인화지 크기만큼이나 크기가 다양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듣기만 했습니다만 20인치 포맷의 카메라도 있다고 하더군요. 20인치면
한쪽의 길이만 50센치 정도 되는겁니다. -_-;;;)
대형 카메라는 스튜디오용으로 사용되는 카메라가 있고, 필드라고 하여 휴대성을 강조한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 필드 카메라는 스튜디오용보다 작게 접어지고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단점으론 틸팅이나 시프팅등 조정이 상대적으로 범위가 적어서 근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왜곡없이 담을때 좀 불리합니다.
이 필드 카메라는 나무로 된 우드와(그냥 나무라고 하면 무식해 보이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_-;;;) 금속제가 존재합니다.
우드의 장점은 가볍다는 것이고 대신 나무이다 보니 고정을 시켜도 약간 흔들거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금속제는 그와 반대로 무거운 대신 뒤틀림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형 포맷의 최대 장점은 해상도이고, 또한 필름이 베이스(플라스틱 부분)이 두껍고 유제도 두껍게 발려진,
시트(sheet)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깊은 계조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절대적으로 디지털이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고
아직 중형도 1:1이개발되지 못한상태에서 대형 포맷 디지털이 상용화되어나온다는 것은
아직은 꿈같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지금 현재는 6X7(센치)포맷의 1.5 크랍 바디만 존재합니다.
다른 장비는 보통 디지털 백이라고 부르는 장치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 3,000만원 대이구요.)
물론 단점으론 노출계도 없고... 한장씩 찍어야 하며 셔터속도도 안나와서 삼각대 꼭 필요하고
(상대적으로 심도가 무지하게 얕기 때문에 -표준렌즈가 150 미리이니... 5.6으로 촬영하면...
심도가 거의 극악입니다.- 조리개 16~32까지 많이 조여줘야 하는데, 그럼 정말 대 낮에도
1/200 나오기도 힘듭니다.)게다가 필름도 비싸고(흑백 한장당 1400원꼴 슬라이드 장당 2,400원 이상)
현상비도 장당 1,500원 정도에 아무곳에서나 현상해 주지 않는다는것도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대형 촬영하는 사람은 대형만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디테일이나 해상도, 계조등은
아직까지 대체할만한 장비가 없다라는게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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