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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장비

161MK2 Super Pro Tripod Mask 2

by 자랑쟁이 200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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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운이 닿았다고 할까요???
아님 순간적인 지름신 때문에 지출을 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
새로운 삼각대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161MK2 Super Pro Tripod Mask 2라는 제품인데,
만술님께서 연결해 주셔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 값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을 하게 되었죠.
그렇지 않아도 처음 중형을 사용할때 중형이 너무 무거워
삼각대가 버티지 못했습니다. (예를들면... 볼헤드가 미끌어진다던지... -_-;;;)
그래서 고민은 하고 있었지요.
여튼 그런면에서 보자면 운이 닿은건데...
이 삼각대가 이름도 거창하지만...
무게만 해도 7.8킬로....
최대 전고가 2.7미터...
정말 super라는 이름이 붙을만 한 삼각대입니다.
(자그마치 만프로토에서나온 삼각대중에 가장 크다니... 아래 보이는 삼각대의 크기만 108센치라던가...)
여튼 삼각대를 구입하고 보니... 맞는 헤드를 구입해야 하더군요. -_-
(이제부터 바로 순간적인 지름신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웨이 방식에 대한 신뢰감이 있기때문에 3웨이를 구입하기로 결정했고,
아무래도 삼각대의 크기에 맞춰서 가장 큰 3웨이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 육각 플레이트가 저렇게 조그맣게 보인다니.. 헤드가 얼마나 큰지 예상이 되시는지???
참로고 아래서 위까지 길이가... 20센치 정도 됩니다. -_-;;;)
결국 무게도 더욱만만치 않아졌죠.. -_-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둔한 생각인게,
원래 이 삼각대가 포터블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스튜디오용, 혹은
야외 간이 스튜디오용이라고 보시면 딱 맞습니다.) 그래서 가방이나 스트랩을 알아보기 시작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스트랩도 상당히 미련한 생각인게... 맨프로토처럼 용접되지 않은
고리를 가진 스트랩류는 절대 그 무게를 견딜수 없다는 것이죠. -_- -
그래서 아래 가방(?)을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상당히 큰 삼각대를 메고 있고, 제가 보기엔 제가 가진 삼각대가
딱 저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이때까지도 삼각대의 크기에 대해
꽤나 우습게 보는 입장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배송을 받아서 (첨 받았을때 사진보다 약간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제품을 보니 실제로 저 제품은 삼각대를 담는게 아니라, 조금만 감싸고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거라,
사용에 문제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비닐에서 꺼내서 제 삼각대에 장착(?)해..... 보려다가
쓴맛만 봤습니다. -_-;;;
사진처럼 끈이 삼각대를 감싸야 하는데, 정말 택도 없더군요..
심지어.. 저 제품은 삼각대의 다리를 딱하나씩 감게 되어있는데...
그 끈도 한바퀴를 감지 못합니다. -_-
그래서 결국 맨프로토에서 가장 큰 삼각대 가방을 구하기에 이릅니다.
무슨 120이라는 제품인데, 가방의 길이가 120이라 120이더군요.
어떻든 맨프로토에서 가장 큰 가방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사왔습니다만... 삼각대를 넣어보려구 하니.. 실패... -_-
가방의 크기가 120, 삼각대 크기가 108센치이니 충분히 들어가야 맞지만...
헤드의 크기를 계산하지 않은거죠. 헤드의 길이가 20센치 가량 되니.. 결국 삼각대의 길이는
130센치 정도...
너무 이상해서 맨프로토 웹사이트를 검색해 봤더니..
이 제품이 가방중엔 가장크고... 161MK2 Super Pro Tripod Mask 2는
헤드 없이만... 들어가더군요..
결국 헤드가 장착된 161MK2 Super Pro Tripod Mask 2를
넣을수 있는 가방은 맨프로토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_-
정말 난감하더군요... ㅋㅋㅋ

결국 방향을 전환해서...
그냥 삼각대를 들고 이동할 수 있는 무엇
(쇠로 된 부분을 드는건 차갑고.. 어깨도 아프죠...)
인가를 찾아봤습니다.
결국 그냥 삼각대를 감싸서 손잡이가 생기게되는 제품을 찾았는데,
사실 선택의 여지도 없었습니다. 저것외에 배낭형 제품이 있기는 한데,
그 제품은 사실 제가 삼각대를 구입한 가격보다 훨씬 비쌉니다. -_-
결국... 이래저래 해결은 되었습니다만...
첨에 삼각대만 생각하고 덤볐던거라...
부수적으로 헤드와 가방을 구입하게 되니...
개인적으론 계획에 없던 지출이라..
꽤나 이번달이 고통스럽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럼에도... 어떤 카메라도 문제 없는
삼각대라.. 듬직하긴 하네요.. ㅋㅋ
제가 언제 시간나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만..
보시고 싶은분은 와서 보세요. -_-
넘 커서 못들고 나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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