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프로세싱 날개를 달다.

작년 26일부터 공부중인데 애초의 목표는 1월 15일까지 완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3일에 아이가 태어난 뒤로 집중이 힘들어서 정말 우왕좌왕하고 있네요.

현재는 대략 절반정도를 끝낸 상태인데...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를 해야할께 점점 늘어나는군요...
프로그래밍쪽에서의 공부도 한도 끝도 없는것 같은데, AVR이나 아두이노 쪽은 언제 공부를 완료하게 될지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이 책을 공부하다보니... 이 프로세싱이라는 언어의 기반이 자바라.... 알게 모르게 자바를 공부하게 되었더군요.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이 책을 마스터 하면 프로세싱 언어 수준에서는 중급수준 정도까지 간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좀 특이한건 자바의 경우는 C 처럼 포인터를 가시적으로 잡아주지 않아도 되어 포인터 걱정을 하지 않고 프로그래밍을 해도 되서 편한 반면에... 항상 포인터를 잡아주던 습관에... '이게 제대로 잡힌건가... 하는 불안한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면에서는 확실히 C보다 자바가 편하긴 한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도 모르게 C언어 코드를 보면서도 자꾸 객체화 하려고 하더군요... -_-;;;) 하지만 역시.... 문제는 이 프로세싱이라는 언어자체가 자바에 프로세싱의 라이브러리를 코어로 사용하도록 한 형식인거 같아서... 간단한 오브젝트 한 50개 생성시키면 프로세싱 점유율이 매우 높아지더군요. 결국 프로젝트의 출력크기가 크게 설정되면 약간 버벅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openGL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음의 목표는 openGL이 되더군요... -_- 뜨어어...

 openGL은 수학적 지식이 꽤나 많아야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리 겁먹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