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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6.8 킬로 미터 정도를 걸어서 다니고 있는데, 버스를 타고 가면 약 55분. 걸어가면 편도에만 1시간 반이 소모(택시를 타고가면 15분 -_-;;; 걸리는 것은 함정)되기 때문에, 비슷한 운동효과를 얻으면서 좀 시간을 단축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서울시 공용 자전거인 '따릉이'서비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자니, 주차가 애매하더군요... -_-;;; 또 도난당할까봐...)
대략 저희집에서 10분간 걸어가면 따릉이가 있고... 거기서 약 25분을 타고가면 혜화로타리에서 가까운 올림픽기념국민생활체육관 근처에 따릉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 따릉에 대한 조사...
대충보면 따릉이 주차장은 서울에 390여개가 있고... 하루에 1000원 또는 정기권으로 6개월에 15,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한가지 문제는 정기권이건 뭐건간에 1시간내에 반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암행어사가 말 갈아 타듯이 1시간내에 따릉이 주차장에 가서 갈아타야 합니다. 저는 30분 이내라 상관 없었고요..)
사용방법은 결제 -> 사용 -> 반납의 3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결제는 앱에서 결제를 하건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결제를 하건 하면 됩니다. 아이폰에서는 앱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앱에서 개인인증을 하기 때문에, 앱스토어에서 거부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정책상 아이폰 불가!로 정한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물론 아이폰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결제를 해되 되고요... 여기까진 어려운것이 전혀 없습니다.
반납은 따릉이 주차장에 가서 거치대에 있는 코드를 자전거에 꼽으면 몇초 뒤 반납이 완료되었다는 문자와 함께 반납이 됩니다. 문제는 따릉이 주차장에 거치대가 다 찼다면!!! 의외로 단순하게... 주차장 옆에 그냥 세우고, 이미 거치된 자전거 왼쪽에 있는 플러그를 풀러서 반납할 자전거에 꼽으면 반납이 완료됩니다.
자전거는 의외로 훌륭한 편이고요... 대신 최대 속도가 매우 느리고... (기어비가 낮습니다. ㅎ) 무게중심이 좀 높은 편이라 직진주행에 유리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 좀 아쉬운 점입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비가와서 따릉이를 못타고 가겠네요.
추가내용.
추가내용.
라카쿠마님께서 아이폰에서 후불 카드가 사용가능하다고 하셔서, 다시 알아보니 가능하기는 합니다.
다음은 서울시 공식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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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스테이션에서 홈페이지 접속후 우측 상단 흰색줄 누른후 대여절차 진행해주시고 거치대번호 선택후 최종 대여하기 버튼 바로위 대여카드(후불교통카드) 등록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3분내 선택한 자전거 전원 버튼 누르시고 대여비밀번호 입력후 등록할 카드를 따릉이 단말기에 인식시키면 카드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고 멘트가 나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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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위의 내용중에 문제는 사용시에 일어나는데... 사용은 교통카드와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선 아이폰에서는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불가능 합니다.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매우 귀찮게 앱에서 현재의 따릉이 주차장에서 주차장 번호와 자전거위치를 입력하고 대여 신청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아이폰용 앱이 없습니다
라는 내용은
문제는 사용시에 일어나는데... 사용은 교통카드와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선 아이폰에서는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최초에 자전거가 있는 따릉이 자전거 주차장에서 웹을 통해 주차장 번호를 입력하고 비용지불을 하고, 설정한 비번을 눌러 대여를 진행하면, 후불카드가 등록이 되면서, 앞으로 후불카드만 가지고도 대여가 가능해 집니다.
라고 바뀌어야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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