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4일째.

연구실을 그만 둘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었기에, 현재 건강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이미 혈압약을 먹고 있는데도 혈압이 지나치게 높고, 당이 왔으며... 지방성 간염도.... 체중도 세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118Kg까지 가본 이후로는 최고 수치네요)

이와 같은 건강 상황은 거의 90% 스트레스, 인스턴트 식품의 과식 등으로 추측되기에 기본은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잠을 많이 자며, 지속적인 운동과 다이어트을 통해 90Kg 초반까지의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거의 15kg 정도 감소를 시켜야 하네요)

 

앞으로 3달간 다이어트 및 운동하는 것을 플랜으로 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 가계의 상황을 생각할 때 놀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일을 시작하긴 했습니다. 대략 회사의 위치는 성북동 끝자락인데, 거리로는 집에서 약 6.3킬로 미터. 걸어가면 1시간 반 가량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설정한 것은

 

1. 출퇴근 이동시에 걷는 거리를 최대화 한다.

2.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로 한다.

 

그래서 7월 말부터 오늘까지 아침 저녁으로 샐러드만 먹고, 걷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1일부터 주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번주는 첫 주이다 보니 시간상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 거리는 버스를 타고, 나머지는 걷고 있습니다.

 

세달동안 무사히 진행해서 살좀 빼면 좋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