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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최근 근황......

by 자랑쟁이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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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보드게임 관련 글을 업로드 하기 시작했다. 

나는 성인이 되고 나서는 2000년 초 카탄으로 보드게임을 시작하고(물론 국딩때는 졸리게임 시리즈를 수십개 모아두기는 했다. 그때는 같이 플레이를 할 친구가 없어서 수집만 했지 플레이는 힘들었다), 카르카손, A&A 등등의 보드게임을 10개 미만으로 갖고 있었는데, 약 4년 전 쯤 부터 다시 보드게임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런 몰입과 동시에 가죽이나, 섬유 등등의 소소한 것을 만드는 것을 하고 있기도 하나, 보드게임에 취미를 들이다보니 게임 피규어 도색에 취미를 또 들이게 되었다.....)

아무래도 성격 상 몰입을 하다보면 과몰입을 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지금까지 엄청난 수의 보드게임을 구입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인가 보드게임이 서재를 가득 채우게 되어 서재가 동굴처럼 되어 버렸다. 결국 지난달에 서재의 모든 책을 꺼내고 보드게임으로 책장을 채웠고 책은 앞으로 이북으로만 읽기로 했다. 사실 애초에는 8자 짜리 책장에 보드게임을 모두 넣고 바닥을 보이게 만드는것이 목표였는데, 꼼꼼하게 집어넣었는데도, 8자 짜리 책장이 부족해서 아직도 방 바닥을 못보고 있다...

실제 관리하고 있는 수치를 개략적으로 보면 이미 보드게임 갯수만 500개는 넘긴듯 하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한 이유는 확장 게임들을 별도로 수치화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 본판만 현재 380개가 넘는다). 이렇듯 콘텐츠가 쌓이면 풀어야 하는법... 이런 지식이나 경험을 어떻게 나눠야 하나 고민하다가, 유튜브도 생각해 봤으나(최근 출강시 동영상을 많이 촬영하고 간단한 편집을 하게 되다보니, 가능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품이 너무 많이 드는 관계로, 가장 편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블로그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보드게임에 취미를 들이면서 예전에 비해 룰 등은 정말 쉽게 학습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게임을 할때의 재미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어떤 상황에 어울리는 게임인지도 알기 힘들었고.... 물론 내가 그런 것들을 충족시키는 내용을 작성하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지만... 그럼에도 보드게임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글은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여튼 우선 이런 포스팅이 1년은 지속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집에 보드게임들 하나씩 집어서 소개만 해도 가능하다... ㅎ) 생각에 노력을 들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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