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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정말 웃낀일....

by 자랑쟁이 2006. 8. 18.
음... 이런 이야긴 사람마다 웃낄수도 있고 안 웃길수도 있습니다만...
최근에 저희펜션에 방문하신 손님께서 깜짝 놀랐다면서, 사이트를 하나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홈페이지 디자인이 똑같더군요...
물론 사실을 알고나서 저희가 그쪽에 말은 했습니다만...
콧방귀도 안뀌더군요.
저작권법이 얼마나 강력해졌는지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_-


위의것의 저희 펜션 홈페이지이죠....
꽤나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편할까....
기획은 제 동생이 하고...
전 이미지 디렉팅을 했습니다.
사실 제 동생이 다했다고 봐야죠... 아직도 동생한테 고맙고 대견하다는(ㅋ 한살차인데...)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도용한 곳입니다.


약간 어설프긴 합니다.. 그러나 심지어 그냥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를
긁어다 사용한데다가 모잘라서, 기본 이미지 베이스에
자신의 글귀만 합성한것도 역력합니다.
그중에 가장 압권인건....
왼쪽 하단의 집 모양입니다.
사실 저 집은... 저희 하늘정원 펜션의 안채쪽입니다.

위에 보시면... 집... 가운데 소나무 있죠? 데크를 뚫어서 심었습니다. ㅋ.

이사진입니다... 제가 베스트로 민박넷이라는 펜션포탈과 디자인을 겸업하는 곳에 넘겨줬던 사진이죠.
여튼... 이정도 사태면 민사로 하면 최대 1000까지 받을수 있다던데...
아버지께서 그냥 형사로 넘겼습니다.
뭐... 사이버 수사대에서 당장 디자인 바꾸라고 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복제를 하다니... -_-
좀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 아! 참고로... 저희 펜션 내부에 있는 관광안내 관련 사진의 대부분은 관공서에서
제공된 사진이며, 개인 사진의 경우는 허락을 받은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아버지께서 고생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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