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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無限の主人

by 자랑쟁이 200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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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한의 주인 포스터는 일본에 방문했을때 만화의 숲 이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이탈리아 인쇄에 한정판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하단에 일련번호가 찍혀있었다.)
가격은 3500엔이었는데... 우리 나라 돈으로는 4만원돈이었다...

무엇보다 종이의 질감과 인쇄의 질감이 좋아서, 얼핏 보면 인쇄했다기 보다, 직접
그린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워낙에 종이가 두꺼?m던데다가 둘둘말아서 가져온 관계로 잘 펴지지 않아, 결국
3M에 77을 가지고 고정시켜 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 (77은 강력 접착용 스프레이로..
한번 붙으면 거의 안떨어진다고 봐야 한다...-_-;;) 결국 이사중에 떼어내다가
찢어져 버렸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가진것 자랑이라기 보다는 가지고 있던것 자랑이 옳겠다.. -_-;;;

하여간..

일본이라는 나라에는 이런것에 관한 매니아들이 하도 많아서, 몇백만원짜리 만화책도 팔곤 한다는데,
어쩌면 일본의 국민성을 보여주는 아주 단편적인 에가 아닌가 싶다.

음.. 그리고...
이 만화는 그 묘사력과 구도, 뎃생이 정확한것 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정말... 타고 났다.. 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정확한 투시를 자랑한다..
(개인적으로 내용은 너무 침울해서..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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