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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나이프...

by 자랑쟁이 200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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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왠지 모르지만, 나이프.. 즉 칼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는것 같다.

지금 여기 사진에 있는 칼들만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뭐 그걸 가지고... 라는 말을 듣겠지만...

지금 여기 있는 칼은 내가 가지고 있는 칼의 절반도 안된다는 말을 들으면..

뭐하려고 그렇게 칼을 많이 샀냐? 라고 반문 할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특히 필기구와 칼은...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더 갖고 있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일종의 패티시즘 인가? -_-

여기 있는 칼은

젤 위가 물감용 나이프 (이거 외에 꺾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림용 나이프이다.)

두번째 것은 액토사의 아트나이프의 일종인데...
미국산으로서 상당히 투박하고 칼날이 너무 비싸서
효용성이 떨어진다. 주로 두꺼운 종이나, 나무를 깎아 내는
용으로 나온것 같다. (바디 재질은 알미늄이고 날은
역시나 강철)

세번째 것은 올파의 아트나이프인데.. 너무 유명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을것으로 생각된다. 주로 종이를 자르는일 부터
시작해서 스크린톤을 자를때.. 등등 아주 널리 사용된다.
칼날도 비교적 괜찮은 가격이라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네번째 것도 올파의 칼인데, 일명 스크랩 나이프이다.
일반적으로 스크랩을 하다보면 앞의 사진을 오리다
뒤의 페이지까지 잘라먹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칼은
아주 얇게 칼날이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뒤의 종이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를 최소화 시킨다.

다섯번재 칼은 수술용 메스인데, 일반 절개용이다.
수술시에 가장 많이쓰는 칼로 알고 있다. 보통 손잡이는
국산이고 재질은 스텐레스이며, 날도 녹이 스는 재질은
아니다. 날은 영국산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여섯번째 칼도 수술용 메스인데 여기는 지금 날이 끼워져
있지 않다. 이 칼날은 상당히 넙적한 편인데, 고름을 긁어내거나,
뼈 의 넓은 부분을 긁어낼때 사용한다. 역시 사양은 위와 같다.

이 외에, 일명 맥가이버 칼, 휴대용 주머니칼 2가지, 파선용 칼,
동그랗게 자르기 위한 컴파스 형 칼, 곡선을 자르기 위한 곡선칼,
자전거용 공구칼, 등등이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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