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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그외 가젯

코인 티슈

by 자랑쟁이 200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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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3년전에 서울 외곽에 있는 음식점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니 얕은 소스접시와 1센치 남짓한
코인이라고 쓰여있는 약 같은걸 주더군요. 당시는 여름이라 시원한 물도
같이 갖다 주었습니다만 그게 물수건과 관련이 있을꺼라는 생각은 추호도 못했습니다.
아주머니께 물수건 달라고 했더니... 그 소스접시에 그 코인이라고 쓰여있는 하얀
원통형 약 같은걸 올려놓으시고 찬물을 부으시더군요...
헉!!!!
그 약 같은게 갑자기 길어지면서... 물수건이 되더군요.. 거의 마술 같았습니다.
그래서 몇개 얻어다가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는데...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최근 여행 관련 상품을 알아보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겁니다... 이건 100개 포장용인데 8000원입니다. 꽤나 고가죠?
대신 앞에 투명한 플라스틱 휴대용 케이스도 같이 줍니다.
그동안 고이 모셔두었던것이 섭섭하여 하나 질렀습니다.
자세한 디테일은 아래와 같구요...

물에 적신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제가 적셔서 써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또하나 풀기는 아깝고.. ㅋㅋㅋ)
여튼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휴대성입니다. 보통 물티슈 팩을 갖고 다니면티슈 팩에 물기가 담겨있어서 꽤나 무겁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약품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도 많고, 그중에서 식당에서 쓰는건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화장용을
갖고 다니는데, 화장용은 애들한테 너무 자극적이고... 뭐 그런 단점이 있다더군요. ㅋ
그런데 이건 갖고 다니다가 깨끗한 물만 있으면 살짝 부어만 주면 한번에 좀 두툼한(일반 물티슈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물 티슈가 된다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그리고 물도 명확하게 성분을 알수 있는 물이구요...
단점은 가격인데, 일반 물티슈가 100장에 5000원 내외인걸 생각하면 꽤나 비싼가격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한번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갯수도 그다지 많지는 않다는것도 단점이네요.
하지만 여행시엔... 꽤나 유용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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