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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집] 루킹래징 - 케익 전문점

by 자랑쟁이 200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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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 집 근처에 (서울시지방경찰청 맞은편) 케익 전문점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이나 주변의 상권과 간판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인데,
(건너편 서울시경 정문쪽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생뚱맞게 들어서 있더군요.
(사실 이런곳이 한군데 더 있습니다. 초콜릿 전문점인데.. 여기도 꽤나 생뚱맞죠..)
그래서 생긴지 꽤나 된것 같은데 이제서야 발견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100일 기념때 케익을 샀는데 그때도 꽤나 이쁜 케익이었습니다.
(하트가 잔득있는... 꽤나 100일에 어울리는 케익) 그때 맛을 보니 꽤 괜찮더군요.
그래서 그 뒤로도 케익을 여러번 샀는데, 아무래도 리뷰어의 자세가 안되어 있다보니
촬영못하고 패스....


이번에야 간신히 촬영했는데, 아쉽게도 케익 몸에 둘러있던 녹색 리본을 풀어버린뒤라... -_-
좀 어색해지고 말았습니다. 이 케익은 망고 케익인데 (정확한 이름은 아닙니다. -_-;;)
위쪽의 생크림의 느끼한 맛을 망고 소스가 상쇄시켜주고, 외곽의 퍽퍽한듯한 빵이 다시
생크림의 부드러움을 잡아줍니다. 또 중간에도 망고 소스가 있어서 조화가 잘되네요.
집에 손님오셨을때 차와 함께 내놓으면 순식간에 접시가 비워질듯 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루킹래징이 생일때나 케익의 크림을 얼굴에 묻이거나 케익을 뒤집어 씌우는 행동을
의미한다는데... 한국에서는 비슷한게 '생일빵' 있겠습니다. -_-;;;
개인적으로 케익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요. 웬만한 케익들이 너무 달거나, 혹은 너무 느끼해서 그다지 땡기지 않더군요. (의외로 단걸 싫어하는 자랑쟁이 입니다.) 그런데 여기 케익 괜찮더군요.
원래 케익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한데다가 매 시즌마다 출시되는 신제품 케익들도 있고,
가격도 일반 베이커리와 비슷하거나 되려 저렴하고 -요즘 치즈케익 3만원 넘는걸 생각하면- 이정도 고급스러운 맛이면.... 추천할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홈페이지이니 케익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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