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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레이져 프린터가 2010이라는 삼성의 a4레이져 프린터였는데요.
동생과 살림을 분리하다보니 가지고 있던프린터를 동생에게 주게 되어서,
새로 프린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삼성 흑백 레이져 프린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거의 1년동안 토너를 안갈고도 잘 사용했습니다) 다시 삼성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지요.
보통 요즘 프린터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중에 이런 저가형 제품은
프린터의 가격은 지극히도 저가입니다만,
토너의 가격은 상당히 높아서 토너를 갈 가격이라면,
프린터를 하나 새로 구입하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이 제품만 해도 프린터의 가격은 최저가로 10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토너의 가격은 7만원 선으로 정말 거의 새로 구입하는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 웃긴 상황을 뒤로 하고서라도 10만원대의 흑백 프린터라면 그 자체로서
메리트가 있는것이겠지요.
그리고 의외로 가정에서 뽑는 프린트의 경우 컬러가 아니어도 되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디테일한 컬러나 시안, 사진등은 모두 전문 출력소나 현상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요. (최근 가정용 컬러프린터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퀄리티가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가정용이 아무리 좋아도 전문장비에 비하면 아무래도 뒤쳐지는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다보니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정용으로는
컬러보다 흑백이 유리하다.. 라고 생각하는 주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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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전에 사용하던 제품과 거의 성능이 비슷한 이 제품의 리뷰로 들어가자면
(사실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출력속도가 20ppm가 넘어가면 그다지 속력의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지요. 그래서 그냥 묶어서 리뷰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처음에 받고 그 작은 크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기존에 보아오던 A3용 대형 레이져 프린터와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이었는데요.
과연 이 프린터가 제대로 작동을 할까요..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처음에 설치에 장소에 대한전혀 부담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설치를 하고 사용을 시작하니 좀 기대가 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의외로 크기를 작게 먹겠다는 생각과 달리
용지를 삽입하기 위해 트레이를 설치하게 되면 자리를 꽤나 먹게 됩니다.
설치는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CD를 넣고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중간에전원을 켜보니 대기를 하기 전에 리셋 작동 소리는 좀 큰 편입니다.
그 외에 출력 준비시간에 들리는 소리도 좀 큰편이구요.
하지만 보통 출력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그 소음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네요.
출력물의 퀄리티는 '프로'입장에서는 그다지... 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문서출력에 있어서는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만,
이미지를 출력하게 되면 그 디테일에서 좀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아쉬운점은 매킨토시용 드라이브가 없기 때문에 매킨토시에 연결이 불가능하다는것입니다. 물론 국내의 매킨토시 사용자가 5%도 안되는 마당에
삼성입장에서는 드라이브가 없어도 매출에는 지장이 없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은 수의 사용자도 사용자이고 그들의 권리를 인정해 주겠다는
기업 마인드의 부재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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