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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구글 캘린더를 다시 사용하다.

by 자랑쟁이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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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올렸던 글인 http://speedit.tistory.com/entry/플래너 에 이어 플래너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아직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플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지 않는것은 아니며, 되려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플랭클린 플래너의 최고 단점은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는 것과 검색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핸드폰이 스케쥴을 알려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왔는데,
두개를 동시에 이용하는게 상당히 복잡한 일이라 그냥 종이 플래너로 귀환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작업 환경 자체가 컴퓨터, 디지털이다보니 아웃룩을 사용하게 되고,
얼마전 구입한 블랙잭 http://speedit.tistory.com/trackback/866 이 스마트 폰이다 보니
아웃룩과 동기화 되고... 결국 이래 저래 아웃룩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의 기록을 더하게 되는데...

가장 커다란 문제는 종이 플래너에 기록을 하고 나서, 핸드폰을 동기화 시키기 위해
일부러 집으로 가져가서 종이 플래너에 있는 내용을 한꺼번에 몰아서 아웃룩에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능하다면 그때 그때 기록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핸드폰으로 직접 입력하는것은 아무래도 짤막한 스케쥴이 되기 마련이고...
좀 생각해야 하는 스케쥴의 경우는 아무래도 별도의 시간을 내야하고,
집에가서 컴퓨터를 켜야 하며, 하루라도 빼먹게 되면 좀 애매해 진다는데 그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스케쥴을 관리한다는 것은 정말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불성설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반적인 스케쥴을 보는것이 불가능하고,
기껏해야 하루 스케쥴 단위로 끊어지게 되기때문에.. -가장 큰 이유는 모니터의 크기 때문...-
플랜을 짜는 이유가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것이라는 것을 생각할때
플랜을 짜는것 자체가 우습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구글 캘린더는 네트워크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라는 점이 문제였죠.. 사실 궁극적으론 구글 캘린더와 PDA폰이나
스마트폰과 싱크가 되면 되는것이지만... 그 동안은 구글 캘린더를 PDA폰과
연동 시킬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알고보니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을 동기화 시키는 프로그램
http://www.google.com/support/calendar/bin/answer.py?answer=89955
이 구글에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스케쥴이 생기는 즉시 구글 캘린더에 기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길거리에서 생기는 스케쥴은
PDA폰에 직접 입력...) 생각해봐야 할 스케쥴은 플랭클린 플래너에 정리하여,
최종 사항을 아웃룩에 입력... 등의 콤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론 디지털에서, 아날로그처럼 전체적인 내용을 조망할 수 있다면..
(예를 들면 3달치를 동시에 볼수 있다던가... 하는...) 감성적인 면을 제외하고서는
가장 매력적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3달을 동시에 조망 가능한 디지털플래너는
아직 없기에.. (모니터 크기도 애매하죠...) 아직은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여튼... 아직은 이 프로그램이 싱크에 문제가 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한 컴퓨터와만 동기화 시키고, 사무실에서는 아웃룩보다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집에서의 아웃룩은 PDA폰과 동기화 시키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플래너의 발전으로 기억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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