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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2일차.(5)

by 자랑쟁이 2009.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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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테르담 성당을 구경한후, 우리는 콩코르드(콩코드) 광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노테르담 성당을 구경하고, 지나오면서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쳐오면서 그 규모에 놀랐기 때문에,
광장이란 말에 꽤나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작더군요. -_-;;; 세느강도 상당히 작아서 의외로 놀랐는데... 여기도 엄청나게 크지는 않더군요. (위성사진에서 보니 아주 작지는 않네요...)
(물론 그쪽은 중 상류에 속하고, 우리 한강은 하류에 속하니 좀 규모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위의 위성 사진에서 오른쪽 공원 입구에서 촬영한 사진


광장 근처에 내렸을때는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것 처럼 어두워졌었습니다. 파리의 겨울 날씨는 이렇다더군요.
항상 이렇게 흐렸다가 맑아졌다가, 비가 몇방울 떨어지기도 하고.... 이날 밤 늦게는 보슬비도 내렸는데,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못봤습니다. 물론 보슬비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그치더군요. -_-;;;

광장 중앙은 섬처럼 공간이 있고, 중앙에는 오벨리스크가 서 있고 양쪽에 분수대가 하나씩 있습니다.
과연 이 장소가 뭐길래 저런 오벨리스크가 있으며, 이 광장의 의미는 무엇일까.. 싶었는데,
실제 이 광장은 콩코르드가 협력, 화합 이라는 뜻이 있다더군요.

원래 이 광장의 이름은 혁명의 광장이라고 불렸다는데(그당시엔 길로틴이 있었다는군요. -_-;;;) 근 1300명의
목을 자른후 서로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콩코드라고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집트로 부터 저 오벨리스크를
선물로 받았다는데, 저 오벨리스크는 원래 람세스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2개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프랑스가 강제로 뺐어왔나.. 했었는데... - 뭐 사실 상납 비슷한 개념이었던것 같긴 합니다만...)
그런데 아래쪽 금색으로 쓰여진 부분은 원래 오벨리스크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더군요.

하나 밖에 없고, 없던 내용이 새겨져 있는 이유는 이렇답니다.
당시 이집트에서 프랑스에 오벨리스크를 선물하긴 했는데, 프랑스로서는 저 오벨리스크를 옮겨 오는게
정말 문제였다고 합니다. (배로 실어와야 했죠.) 또 옮겨와서 오벨리스크를 세우는것도 문제였고요.
(당시 기중기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우리가 거중기(수원 화성 지을때 사용했다는..)를 빌려줬어야 했는데. ㅋㅋ-)
그래서 저기에 새겨져 있는 내용은... 배에 싣는 방법을 생각한 선장과 가지고 와서 세울 방법을 만들어낸 건축가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그림으로 그려진 부분은 한편에는 배에 오벨리스크를 싣는 방법을 그렸고, 반대편에는 오벨리스크를
세우는 방법에 대한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래는 배에 싣는 방법만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한개의 오벨리스크를 옮겨오는데, 무려 3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_-;;; 그래서 프랑스는 나머지 한개는 안 받기로 했다고... (근데 아래 오벨리스크 옆구리에 저 더듬이는 뭘까요? CCD에 머리카락 들어간것 치고는 너무 얇은데 말이죠..)

오벨리스크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촬영한 사진



그 양옆에는 아래와 같은 분수대가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완벽하게 작동을 하지 않고 있네요...


그리고 파리에서 무엇보다 놀란것은... 도로가 많은 부분 돌로 되어 있다는것이었습니다.
장점으론 멋지다.. 라는 것이고.. 단점으론 차량 승차감이 완전 엉망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_-;;;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버스 시티투어가 있더군요. 이 순간 꽤 추웠는데.. 위에 계신분들 꽤나 고생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아쉬운점은... 한국기 표시가 없습니다. (안내방송이 한국 방송이 없다는 이야기...)


좀 사진을 찍고 있다보니 날씨가 살짝 좋아지더군요. 전체 하늘에서 지금 촬영된 부분만 저렇게 파랗고, 모두 회색이었습니다. ㅋ (노출 보정을 한 사진도 있는데... 은근 찾기 귀찮아 지는군요. ㅋㅋㅋ)


콩코드 광장에서 본 에펠탑입니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 크더군요. -_-;;;


콩코드 광장에서본 개선문입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깨끗하게 잘 보였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만하면 개선문 안에 신 개선문이 들어가게 촬영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저 길이 샹젤리제 거리입니다.)



그리고 좀 신기했던것이 신호등에 있는 사람의 형태가 약간씩 다르다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모두 촬영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는 매우 정상적이지만, 어떤 신호등은 녹색불의 사람이 목도리를 하고 있고 빨간불의 사람은 허리에 손을 얹고 있거나,
어떤 신호등은 녹색불의 사람이 뛰어가고 있기도 하고.... 꽤 위트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가 자리를 떠날때쯤, 라데팡스 쪽으로 부터 파란 하늘의 기운이 몰려오더군요. (아마 그쪽에서 바람이 많이 부는듯..)
구름이 좀 거치고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여기서 개선문으로 갔다가,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가는
스케쥴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가이드와 협의하에 바토 무슈와 에펠탑에 올라가는 무지 막지한 스케쥴을
소화하게 된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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