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프로또 모노포트

몇일전에 선배의 말을 듣고 구입한 모노포드입니다.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귀차니즘에... -_-;;; 나중에 시간나면 보여드리기로 하고...

사실 최근에 선배가유학에서 돌아왔습니다. 워낙에 중대 사진과 출신에 튀는 사람이었다 보니...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 튄다는것이.. 사진에 대한 철학이나 접근 방식이 직접적이고

솔찍하며, 명쾌합니다.- 게다가 사진도 엄청나게 잘 찍구요.. (촬영한 사진들 대부분이 네셔널 지오그래피에서

보던정도의 수준의 라이팅을 보여줍니다. 선배님의 사진보면서... 역시 사진은 빛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정말 35mm가 장난감 같다는 생각도.. - 선배는 4*5로 촬영을...-)

여튼.. 선배님의 말이 삼각대는 필요없다. 되려 모노포드 하나면 된다.라고 하더군요. -_-

그말에 무쟈게 뻠쁘를 받고... 알아보니 생각외로 모노포드는 싸더군요. 5만원선?

물론 카본은 왠간한삼각대보다 비쌉니다만... -_-;;

예전에 만프로또 190프로 시리즈를 사용하다가(아버님 드리고)...

슬릭 340DX라는 경량 4단 삼각대를 구입했는데 이것이 너무 다리가 얇은 나머지..

70s를 사용하는데도 불안하더군요.. -_- 그래서 결국 400DX로 다시 구입한 경험이 있기에..

구입시에 4단과 3단에 무지하게 고민을 했는데 대부분 4단을 구입하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그냥 4단으로 샀습니다. 사고도 상당히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 없었는데요...

정작 물건을 받고보니... 생각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두께 자체가 엄청나더군요. -_-;; 두께가 한손에 간신히 잡힐정도의 두께랄까...

지금이 웬만한 롤휴지 속에 심지 만하더군요. -_-

그래서 맨 마지막 파이프가 190프로 의 마지막부분의 파이프와 비슷한 두께를 갖습니다.

길이도 꽤나 길구요... (스펙은 위의 사진에...)

앞으로 사용을 해봐야겠지만.. 실내에서 사용해본결과...

잘하면 2초도 버티더군요. (핸드블러없이)

그래서 장초점 사용할때는 엄청나게 유용할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