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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11월 쯤인가 보다...
편입 준비를 하면서, (미대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하도록 하자..)
체력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자전거를 한대 샀다.
그 자전거는 산악자전거 형으로 생긴 자전거인데,
삼천리 자전거였고.. 스티커가 잘못 붙어 있는 하자 품이었다.
부속은 일본껄 써서... (그당시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시마노 최하위급 부속이었다.
알투스라구...) 비싸다고 했다. 알미늄 프레임이라구 해서... 샀는데... 암튼...
어느날 턱을 넘다가 펑크가 나서... 바퀴가 휘었었는데, 바퀴를 튼튼한걸로 갈아달라고 했더니..
알미늄림과 스텐리스 스포크로 바꿨는데...(마빅 517 , 이건 림-바퀴 테두리 둥근부분-만
5만 5천원 줬는데.. -앞 뒤 11만원- 지금은 7~8만원도 넘는다.)이 놈의 림이 고급이라..
전에 타던 후진 등급이랑은 안 맞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마노 LX급 (상당히 상위등급이다.)
로 갈아서 타고 다니다가 (요고 부속 바꾸는데만 23만원도 넘게 들었다.. 레버까지 다 바꾸느라..)
잘 타고 다니다가.. 12월 중순껜가...
자전거가 브레이크를 잡으면 밀리는것 같아서 캔티레버에서 V브레이크로 (비싼거) 바꾸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브레이크를 너무 꽉 잡으면 순간 바퀴가 안돌아가서 밀리는 것이었다.
이건 차도 마찬가지라.. 브레이크 너무 세게 밟으면 바퀴가 잠긴다고 하는데..
방향전환이 안되고.. 옆으로 돌려도 그냥 앞으로 미끄러진다... 그래서 ABS브레이크가
개발된것임...)
성대 버스정류장에서 세워져 있는 버스에 가린 트럭을 못보고 받아서,
이빨이 부러지고, 자전거의 앞바퀴가 휘는 사고를 당했다...
결국 차체가 휘어서...
욕심도 나고 해서.. 80만원을 들여서 프레임과 기타 부속을 갈고...
나중에 또 한번 뒤집어 엎어서..
결국 200만원짜리 자전거가 되었다.. -_-
정말 한참 탔었는데...
1999년 부터 탔으니... 6년이 되었다.. -_-;;;
나의 10 재산 목록에 들어가는 나의 애마이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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