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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두잇 Do Eat!

by 자랑쟁이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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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
  • 플레이 시간 : 10분
  • 룰 난이도 : ★☆☆☆☆
  • 특징 : 경쟁 게임
  • 주 메커니즘 : 카드비교, 연속승리

재미요소 및 장점

음식토큰 3개를 플레이어 중앙에 두고, 각자 자신의 카드(5장)으로 수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우선 1장을 내려놓고 선플레이어 부터 펼치면서 카드의 효과를 적용하는데, 두번째 턴에는 2장, 세번째 턴에도 2장을 펼치게 된다. 이때 턴이 바뀔때 마다 선 플레이어도 바뀐다. 카드 5장중 1장은 상대방의 음식을 가져 오는 것, 두 장은 식탁에서 음식을 가져오는 것, 한 장은 상대의 음식을 식탁으로 되돌려 놓는 것, 한장은 상대방의 카드 효과를 무효로 만드는 카드이다. 카드의 효과가 이렇다보니, 음식이 식탁위로 왔다가 상대에게 갔다가,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 매우 재밌게 돌아간다. 카드를 다 사용하고 음식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중간에라도 음식 3개를 얻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의 승리이다. 이렇게 5판을 진행하여 우승이 더 많은 사람이 승리한다. 카드가 의외로 꽤 큰 편이라 플레이 할때의 느낌은 좋은 편이다. 상당히 플레이 시간이 짧은 편이라, 그 짧은 시간에 상대방의 수를 예측하고, 그것이 맞아서 내가 이길때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이점이나 단점

음식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나, 내 음식을 상대가 뺏어갈 때 등 매우 수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나기는 하지만, 카드수가 적다 보니 의외로 무승부가 많이 일어난다.  심한 경우 5판을 진행하고 나서 무승부가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2인용 게임에서 승부가 명학하게 나지 않는다는 것은 좀 애매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반대로는 서로 기분 나쁜경우가 덜 발생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 게임은 1판, 2판, 3판(현재 판매 중)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초판의 경우 카드와 토큰만 들어있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카드 10장에 토큰 3개의 구성물이라면 큰 박스보다는 슬리브 스타일의 케이스가 휴대성등을 생각했을때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아무래도 2인용이다보니 커플끼리, 혹은 아이들, 아이와 부모가 플레이하기에 좋다. 대신 고민하지 않고 패를 대충 내는 사람이라면 재미가 매우 떨어지게 됨으로, 상대의 성향에 따라 플레이 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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