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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자전거 도난 당하다... wheeler 7900zx

by 자랑쟁이 2005. 8. 29.
2005년 8월 25일
새벽 1시에서 오전 8시 사이에
서울시 종로구 누상동에서
집 아래 1층 계단에 놔뒀던 자전거를 누가 훔쳐갔습니다.

지나다니다가 잘 보이는 곳이 아니라서
계획하에 훔쳐간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찰에 신고해 놓고 근처 자전거 샵에는 신고를 해놨습니다만,
찾을 가망성은 정말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사진을 찍어놓은게 있는데 못찾아서 우선은 이 사진으로 올립니다.


wheeler 7900zx라고 파란색으로 쓰여있고 전체 색은 알류미늄 컬러입니다.
팔려고 맘먹은 놈이면 부속 다 분해 하겠지만...

부속 사양을 말씀드리면 샥은 략샥 judy.
레버와 시프터는 shimano LX. 프레이크 와 딜레일러는 XT
허브, 크랭크 암 도 XT입니다. 안장은 스페셜라이즈드로 엉덩이 부분의
양쪽이 케브라라 햇볕볓을 많이 받아 다 벗겨져 있습니다.
타이어는 허치슨이구요...??물병 받이는 미노라입니다.

특징은 제가 7년이나 탄 자전거(1998년형)라, 외관은 그다지 훌륭하지 못하고,
탑튜브가 브레이크 레버에 찍혀서 다 까져 있습니다. 1998년 형이라
이제 바꿀때도 되었다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오래 타다 보니 되려 손에 익어서
애착이 더 많이 갑니다.

혹시라도 샵 오너분들 중고 매물로 올라오면 연락주십시요.
부속 다 나눠 팔아도 기껏해야 몇십만원 나오겠지만...
후사하겠습니다.

제 이름은 박주용이고 연락처는 여기가 검색이 되는 이유로
speedit골뱅이hanafos.com으로 메일 주시면 거의 매시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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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명 인터넷마다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야 싯가 50만원(구입시 250)이나 될까.. 싶지만..
무엇보다 7년이나 같이한 자전거라...
너무 아쉬움이 큽니다.
정말...
잡혀서 만나면, 변명할 주둥아리를 쫙 찟어버리겠다던지..
온갖 흉악한 말이 다 나옵니다만...
말만 그렇지..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수 없는 상황이 더 기가 막힙니다.
사진도 있고, 경찰에 신고도 했고, 종로구에서 몇개 안되는 자전거 샵중에
하나인 동내 자전거 샵에도 말해 놨지만....
거의 쓸모 없을거라는 것을 알기에 더 허무합니다.
한 두어달 있다가... 다시 사야겠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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