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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메르까도 http://www.mercado.co.kr/

by 자랑쟁이 2007. 11. 4.
시나몬님의 글을 읽고....
스테이크 무한리필점에 대한 놀라움이 있었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 엄청나게 좋아함... 아니.. 쇠고기를 엄청나게 좋아함.. ㅋ)
그렇게 글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옆에 오더니..
와!!! 가자!! 내가 살께!!!
라는 말에
오케!!! 해서 브라질리아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스케쥴을 잡으려고 리뷰들을 읽어보았죠.
전체적인 평은 좋다! 일색이었는데,
밑에 약간 날카로운 평이 있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맛있었으나 지금은 예전만 같지 못한것 같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긴 했습니다만,
그아래 붙은 리플에
'500% 공감, 그래서 새로운 스테이크 무한 리필점을 찾아내었음'
이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래서 궁금함을 해소하고자
직접 홈피를 방문... 그리고 위치를 검색했습니다.
가격은 28000원으로 브라질리아보다 약간 비싼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4가지의 스테이크를 제공해 주고,
그 뒤부터 원하는 스테이크를 바로바로 구워다 준다는데 혹해서,
브라질리아는 안녕~~~ 하고 바로 메르까도로 예약.
지난 토요일에 방문했습니다.
우선 위치가 걸어서 가기엔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걸어도 꽤 오래 걸어야 하는 편이고...
가능하면 지하철역에서 택시를 타는것이 좋고,
택시비는 압구정역에서 3000원 정도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상당히 친절하시고.. 이쁜 분도 계시고.. ㅋㅋ
(사람이 너무 없어서 친절이 좀 부담스럽긴 했습니다만...)
처음엔 샐러드와 마늘밥등등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먹고 있으면 스테이크가 순서대로 나오죠.
첫번째는 체크살, 두번째는 등심, 세번째는 삼각살, 네번째는 마늘구이...
저는 미듐 웰던이 좀 빡빡해서 미듐으로 먹었는데...
보통 분들은 웰던보다는 미듐웰던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웃백 같은곳보다 훨씬 스테이크가 좋더군요.
(고기가 빳빳하지도 않고.. 적절하게 두툼하면서.. 육즙도 살아있어서.. 새콤한 맛도.. ㅋ)
사진을 찍었으면 디테일한 리뷰를 할텐데...
쇠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습니다.
(10점은 더 잘하는데를 발견하면 주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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