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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계의 나가사키 짬뽕 _ 가락동

by 자랑쟁이 200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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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밀양을 보던 날이였습니다.
가락동에 사계라는 곳에 나가사키 짬뽕이 죽인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이곳을 찾아 갔더랩니다. 그런데 낮 시간이라 그랬는지, 영업을 안하더군요.
그뒤로 몇달 잊고 있었다가, 주말에 다시 갔습니다. 밤에..
가락시장 맡은편경찰병원 못미쳐서, 먹자 골목에 있는
일본식 음식점? 일식 주점 같은 곳입니다.


사계.
이름이 사계이고, 일본식으로 부르진 않더군요.
외관은 허름한 투다리 같은 느낌이였는데,
들어와보니 좀 정신 없는 포스터? 메뉴들을 있긴 하지만
(매주 월화수는 무슨 이벤트를 한다네요. 많이 먹기 대회?)

나름 실내가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일본식 음식점들은 비좁은게 항상 불편했는데.
바에도 5~7명 자리가 있고, 테이블이 5개 정도,
방도 이 방과 옆에 4명 들어가는 더 작은 방 하나 더 있더군요.


감자 고로케.
하루키의 엣세이를 읽은 이후 좋아하게된 고로케.
옆에 샐러드가 센스 있어 좋더군요. 퍽퍽하지 않게 곁드려 먹었어요.


슝슝~ 소리나는 고로케는 아니였지만 그럭 저럭 맛있었습니다.
양은 뭐 에피타이져로 적당하나 가격은 좀 무섭 ㅎㅎㅎ


나가사키 짬뽕.
일단 압도적인 양!!! 진짜 많았습니다.
게다가 시원한 국물과 적당한 면과 건더기들~


으~ 맛있습니다~~
쓰고이~


캔디님이 주문하신 사계 된장 라멘 (이였던 듯?)
이것도 일단 양이 많구요 ㅋㅋㅋ
국물은 약간 매운 것이, 한국식으로 퓨전인 듯도 싶네요.
양이나 맛이나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솔직히 양은 대단 -_-;;; 느무 많아..
담에 가면 라멘은 하나만 시키고 다른 메뉴를 공략하기로~
위치가 좀 엄해서 뚜벅이인 저로썬 캔디님이 차를 태워줘야 갈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뭐 버스로도 못갈 정도는 아닌 듯. 좀 걸어서 그렇지요. 게다가 주차는 아주 힘든 동네였습니다.
전에도 갔을때 근처에서 다른 차 사고나고 정신 없더니,
이날도 일방통행도 어려운 골목에 주차할 곳도 없어 헤맸네요. 으헐~~~


입가심으로 아이스 카페 모카.
이럴때 하는 말.
배꼬매도록 먹었다! ㅋㅋ
[nv10] 친구에게 항의 메세지 왔습니다.
안그래도 배고픈데 밤에 이게 뭐하는 짓이냐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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