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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의 리뷰 같습니다.
요새는 사진 장비 이외엔 거의 구입을 하지 않다보니,
일반적으로 리뷰할것이 그다지 많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리뷰할것도 그다지 없었습니다. ^^;
요즘 맥과 피시를 오가면서, 입력장치에 불편함을 절감했습니다.
특히 8000원짜리 마우스의 짜증남(?)에 대해 새로운 입력장치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버튼이 딱 3개라..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함)
평소에 트랙볼을 즐겨쓰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소프트 익스플로러 트랙볼)
저렴한 트랙볼이 하나 있으면 구입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에 맥마당에 로지텍 트랙볼 리뷰하다 잘려서.. ㅋㅋ 그 뒤로 로지텍
트랙볼에 대한 감정은 그다지 좋지 않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느껴온 로지텍 마우스의 최대 단점은
1. 가격에 비해 마감이 말끔하지 못했다.
2. 여타 마이크로 소프트나, 벨킨의 트랙볼에 비해 볼이 작아서 디테일한 조종이 힘들다.
3. 버튼의 위치가 애매하다.
였습니다. 뭐 이 제품도 그런 현상이 많이 보완된건 아니지만...
가격이 2만원대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트랙볼은 6~10만원 사이)
여튼.. 생긴건 참 이상하게 생겼습니다만... -_-;;;
여튼.. 트랙볼의 버튼은 총 4개로.. 위치가 애매해서 있으나 마나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저것보다는 휠이 하나 달렸으면 훨씬 좋았을듯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하여.. 용서....
트랙볼은 여느 트랙볼이 그렇듯이 붉은색...
보통 옵티컬 마우스의 붉은색은 그냥 붉은 LED인데...
많은 분들께서 레이져로 착각을 하고 계시더군요..
옵티컬 마우스의 방식은 아래 표면을 초소형 카메라로 읽어들여서,
트랙을 입수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붉은색이 가장 파장이 길고,
굴절이나 외곡이 적어서 붉은 색의 빛을 이용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붉은색으로 표면을 밝혀 읽어들이는 것이죠.
물론 내장된 카메라는 표면을 흑백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붉은색에 대해 반사율이 가장 적은 붉은색에...
검은 점을 박아두면 아무래도 인식효율이 좋기 때문에,
붉은 볼을 이용하는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뭐 역으로 생각해 보면 마우스 패드가 붉은색에
검은 점이 박혀 있다면 그만큼 정확한 마우스 질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요즘엔 마우스가 레이저로 가는 추세라.. 그것도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개인적으론 마이크로 소프트의 익스플로러 트랙볼은 표면이 맨질맨질한게 좀 불만이었는데...
이건 좀 질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마이크로 소프트의 익스플로러 트랙볼이 출시된지
5년이 다 되어서... 5년전 제품임을 생각하면 충분히 훌륭합니다만....
여튼.. 가격대 성능비는 확실히 좋은 트랙볼입니다.
트랙볼은 마우스에 비해 손목에 무리를 덜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많은 장애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새로운 입력장치로써 사용하기엔
꽤나 성질을 버리게 될수 있음으로..
심각히 고민후 트랙볼 사용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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