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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베이컨 샌드위치

by 자랑쟁이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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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이컨 샌드위치 입니다.
이 샌드위치가 지금껏 제가 올렸던 샌드위치 중에 가장 간단한 샌드위치인것 같네요. (뭐 지금까지 많이 올리지도 않았지만.) 실은 어제 오전에도 베이컨 샌드위치를 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후딱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_-;;; 그래서 오늘은 촬영준비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대충 똑딱이 카메라로 촬영해서 올립니다. 날도 우중충하고 해서 그다지 맛나보이진 않네요.
1.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를 만듭니다.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는 전에도 언급했듯이 간단합니다. 대략 마요네즈와 케찹을 3:1의 비율로 섞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해주면 됩니다. 저는 소금 약간 넣고, 후추도 약간 넣었습니다.


2. 빵을 6장 미리 토스트 하고.. (여긴 1인분이라 3장) 각 재료를 준비합니다. (아래 재료들이 보이지요?)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베이컨을 굽습니다. 바삭하게 구우면 안되구요.
(그렇게 구우면 맛있긴 합니다만.. ㅋ) 웬만큼 익을때 까지 구우면 됩니다. 그리고 가로로 반 잘라놔 주세요.


3. 빵의 양면에 소스를 바릅니다. 한쪽에는 머스터드 소스, 한쪽에는 만들어 놓은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입니다. (머스터드는 사진처럼
홀그레인을 넣는것 보다는 그냥 노란 머스터드가 더 잘어울리는듯 합니다. 저는 새로운 맛을 느끼기 위해... ㅋ)


4. 그 위에 베이컨을 잘라서 올립니다. 보통외국 사람들은베이컨을 저렇게 해서 넣으면... 맛 없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빠삭하게 거의 튀겨서 먹는 지라...) 하지만 샌드위치에 바삭하게 넣으면 좀....


5. 빵을 위에 덮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남은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를 바릅니다.


6. 위에 양상추를 얹고, 양파 슬라이스를 얹고, 토마토를 얹고 피클을 얹습니다. 피클은 피자 배달때 온거 잘 보관했다가 쓰면 되는데,
사실 그 피클은 좀 달착지근 한 편이라 샌드위치 맛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능하면집에서 직접 담구던지, 아니면 사서 쓰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피자 배달때 온걸 외국산 피클통에 절여서 쓰고 있습니다. (이제 다 먹어서 만들어야 할듯한데.. 만들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죠.) 반대편에 옐로 머스터드를 뿌리고... (머 이건 슈퍼마켓에서 파니까요... 위에도 이걸로 쓰세요.. 전 홀그레인 썼는데.. 베이컨이 원래 짭짤한데다가 머스터드도 짜니까.. 좀... 전체적으로짜더라구요..


7. 그 위에 나머지 빵을 덮고, 살짝 눌러준다음, 흩어지지 않도록 고정 시킵니다.


8. 완성입니다. 이제 커피나 유유등의 음료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오늘은 사진이 좀 엉망이라 맛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만든 샌드위치중엔 가장 만들기 쉽고 우리가 흔하게 보는 샌드위치 스타일이니 한번쯤 만들어 드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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