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치즈 샌드위치

맛있는 햄 치즈 샌드위치입니다. 기본적으로 햄과 치즈는 샌드위치에서 거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죠. 물론 햄대신 닭이나... 치즈 대신 마요네즈 등이 들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말이죠. 여튼 먹기좋고 만들기도 쉬운 샌드위치입니다.

1. 빵을 굽습니다.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서 그냥 토스터에 구우면 됩니다. 베이글은 아무 베이글이나 상관없구요(플레인, 블루베리, 어니언 등등... 가장 잘 어울리는건 어니언입니다. 저는 어니언 베이글 다 먹어서 블루베리 베이글로!!!) 빵을 다 구우면 버터를 한쪽에 펴 발라 줍니다. 펴 발라 놓지 않으면 다 안녹으니... 가능하면 얇게 펴 발라 주세요. (빵용 버터 사용하면 더 쉽지요. 너무 많이 바르진 마시구요. )

2. 빵 위에 깨끗하게 씻은 양상추를 접어 올립니다. (이쁘게 하시는건 개인 취향이니.. 저는 이렇게 대충 얹어야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위에 슬라이스(얇게 썰은) 양파 올리시구요. (개인 취향에 따라 더 올리셔도 되는데, 최소 저 정도는 올리셔야 되요.) 그 위에 마요네즈를 올립니다. 어짜피 펴 바를수 없기 때문에 대충 뿌리시면 되고 베이글엔 저 정도가 알맞은거 같아요. 느낌은 입에 들어갔을때 야채들이부드럽게 느껴질 정도? 만약 있으시면 오이나 피클을 올려주시면 시즐감이 더 나서 좋아요.

3. 그 위에 햄을 얇게 저며서 올려줍니다. 햄을 두껍게 썰기보다는 거의 종이장 처럼 얇게 썰수록 더 맛있어 지니까요.

자신의 기술로 할수 있는한 가장 얇게 썰어주세요. 뭐 슬라이서를 사용해도 되구요.... (약간 부스레기 처럼 되도록)

그걸 겹쳐 올리구 그 위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올려주세요. 저처럼 많이 올리면 맛이 너무 강해지니까 적당하게 올리시구요.

(저기서 약간만 덜어 내세요.) 저처럼 향이 강한걸 좋아하시면 저렇게 넓게 펴발라 주세요. 홀그레인 머스터드는 머스터드 맛에

간장맛과 겨자 맛이 섞인듯한 맛이예요. 그래서 일반 소스로 흉내내긴 힘드니까 하나정도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웬만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다 팔구요. 가격은 큰거 한병에 7000원 정도?

4. 그 위에 토마토 슬라이스를 얹고 그위에 에멘탈 치즈를 얹습니다. 치즈는 체다슬라이스 치즈보다는 에멘탈 같이 향이 강한 치즈가 더 좋아요. 물론 에멘탈 치즈가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지만(200그램에 8000원, 일반 체다 슬라이스 400그램에 6000원),샌드위치 맛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해 보시는게 좋아요.아! 에멘탈은 보통 우리가 톰과 제리에서 보던 그 구멍난 치즈예요. 위의 사진에서도 치즈가 옆구리가 동그랗게 패여있죠? 원래 있는 구멍이랍니다.)

5. 그 위에 한쪽에 버터를 바른 나머지 빵을 올리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