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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 팁 그외29

현상이 밀린 필름들... 에구.. 현상을 한번에 몰아서 하다보니.. 현상이 밀리는 경향이 있네요...이미 오른쪽아래 7롤의 135포맷과 중형 3롤... 4롤의 컬러 네가티브...와 2롤의 슬라이드... -_-;;;이거 화요일은 넘어야 현상이 가능할텐데.. 휴...현상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참으로 불편한 일이긴 합니다만... 쩝... *** 헉!!!!! 촬영하다보니 감감현상 해야할것과 섞여버렸습니다... -_- 이런... 2008. 3. 23.
사진가를 분류하는 방법 제가 최근에 아주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사진을 찍는다는 행위 자체가 개인의 '가치관'이 심하게 반영되는 것이다 보니.. (사진을 찍는다는것은 그 피사체가 그 사진가에게 무엇인가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죠.) 세상에 사진가는 논리적 사진가와 감성적 사진가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피사체의 종류, 담긴형태, 구도등의 여러가지를 보면 그 사진가를 파악 가능하다는거죠. 보통 논리적 사진가는 셔터를 누르는데 있어서 항상.. 꼭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 목적도 존재하죠... 그러다보니 사진 자체가 약간 도감식입니다. 중요한 피사체는 항상 중앙에 있고... 노출은 항상 맞아야 하며... 광학적 성능을 중요시 여깁니다... 포커스가 나간 사진은 보통 첫번째 제거 대상입니다. 또한 증거사진으로 사용.. 2008. 3. 16.
질문과 답변... 일전에.. 제 블로그에 방문한 한 학생이 제게 질문과 요청을 했습니다.사실 답변을 해줄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만...그럼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서 답변을 해줬습니다.그런데 1주일 가량 지난 지금...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답변 해주지 말껄'이라는 말이죠...먹튀 당했습니다. ㅋㅋㅋ=======================================================================안녕하세요? Ansel Adams 에 대해 질문드릴게 있어서요, 학교숙제 때문에요ㅠ 전 뉴질랜드에서 유학하고 있는 고등학생 입니다. 학교에서 포토 수업을 듣고 있는데, Ansel Adams 가 살아생전이 쓰던 카메라나 사진찍을때의 렌즈구경, 또는 셔터스피드라던가, 그런것들을 좀 알수 있을까요 ? 괜.. 2008. 3. 16.
PC렌즈와 대형 카메라 저 저번주 부터, 안셀아담스의 네가티브를 독파하고...거의 90% 정도 이해했다고 확신이 들어서... (필터 부분은 데이터 정리가 급선무..)대형 카메라가 땅기고 있습니다.물론 대형카메라는 크기도 크고.. 무게도 무겁고...필름도 비싸지만....필름의 유제가 두꺼워서계조표현을 하고자 하는데는 거의 필수라고 할수있습니다.그래서 저번 저번주 부터 알아보고 있는데,정말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우선 저렴하고 가벼운 필드형으로 알아보고 있는데,목제와 금속중에 저렴한건 목제라서...목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중고 바디만 50만원이 넘기 때문에,아무래도 고민하지 않을수 없습니다.(렌즈는 최고 저렴한 중고가 15만원에서 30만원... 최고가는 300만원짜리도 있네요..)요즘 그래서 이베이에서 살고 있습니다.또한.. 2008. 3. 15.
자랑쟁이의 암실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사진은 없습니다. ㅋ 시간이 벌서 4시 반이네요... 오늘 인화를 좀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평소에 해 뜨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이제 한 3시간 밖에 안남았군요. 저는 거실에서 인화를 합니다. 인화를 하는데 있어서 환기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환기가 꽤 되면서 넓은 곳일수록 유리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런면에서 아주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데, 제가 사는 빌라는 평수도 좁고 반지하입니다. 반지하의 최대 장점은 빛이 많이 안들어온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즘 같은때는 저녁 7시가 되고, 거실의 불을 다 끄면 완벽한 암실이 됩니다. 하지만 반지하의 단점은 환기인데... 제가 사는 빌라의 특징이 언덕 중턱에 지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방쪽은 반지하이지만, 제 동.. 2008. 2. 18.
자랑쟁이의 촬영장비의 현재 저에 대해...많은 분들이 사진을 좀 안다는 취급도 해주시고...사진가이신 선배는 같이 일해보자고 말씀도 하시고....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진짜?'그런 생각에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1. 사진의 맛도 보지 못한 시절사실 제가 사진에 입문한건 거의 15년 전입니다만...그때 아버지께서 어디서 얻어오신 50미리 단렌즈 덜렁달린 펜탁스 SLR로 시작했었습니다.렌즈도 스크류타입에.... (상태는 상당이 좋았죠.)저는 노출계도 잘 몰라서... 사진관 아저씨께서 가르쳐 주신대로,그냥 조리개값 조절하다가옆에 숫자가150 (알고보니 셔터스피드)이하로 안떨어지면 촬영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 카메라도 전자식 셔터였군요... A모드가 있다니..)사진을 찍었다고 하기도 힘든 상태였죠. 하지만 그 뒤로 군대도.. 2008. 2. 18.
비네팅 테스트 평소에 많은 분들이 크랍바디에 디지털용(이미지 서클이 작은)렌즈를 135포맷에 붙이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궁금해 하시더군요. 저도 그걸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좋을것 같아서, 이번에 촬영을 해봤습니다. 보통 디지털용 렌즈도 줌렌즈와 단렌즈가 있는데요.. 단렌즈야 당연히 이미지 서클이 작아서 비네팅이 생깁니다만, 줌렌즈 중에는 전구간에 비네팅이 생기는 렌즈와 일부 구간에만 비네팅이 생기는 2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니콘에서 나오는 DX렌즈는 모두(모두는 아니라더군요)전구간에서 비네팅이 생깁니다만, 제가 가진 토키나 12-24 디지털용 렌즈는 18미리-24미리까지는 비네팅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래는 135포맷, 속칭 풀프레임에서 토키나 12-24를 이용한 18미리 촬영입니다. 18미리에서 약간 주변부 광량 저.. 2008. 2. 13.
밤샘 현상. 어제 4시간의 현상을 마치고...9롤을 모두 건조 시키고 취침을 햇습니다. 제 자작(?) 필름 건조기 인데요...보통 욕실에서 건조를 시켜도 욕실에 물을 많이 뿌려놓지 않으면,먼지가 묻고... 또 건조중에 사람이 들낙날락 거리면서물을 뿌리게 되면, 물이 튀어 말짱 도루묵에... 필름 손상까지...꽤나 문제가 많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동생이 오전에 출근하면서샤워를 하면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그래서 한동안 동생이샤워할때는 필름을 제 방 문턱에 걸어 놨는데... 먼지가 많이 붙더군요.)그래서 어떤분의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저런 양복을 넣어두는옷걸이(밀폐형)를 구입했습니다. 저것의 장점은 삼면이 부직포라 환기가잘되고.. 정면이 비닐이라 필름의 상태를 볼수 있다는 점이겠습니다.또한 사용후엔 접어서 보관하면.. 2008. 2. 12.
존 시스템 공부 완료. 최근 한달정도 안셀아담스의 '네가티브'를 가지고 상당히 많은 씨름을 했습니다. 제가 봤던 안셀아담스의 네가티브는 번역본이었는데요. 지금 현재 절판이라 도저히 구할 방법이 없어서 종로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하지만 번역본으로 공부를 하다보니,번역물의문제점 때문에 되려 더 헛깔리는 경우가 생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랬는지 정확하게 알기 힘들어서 우선 기분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원서를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렇게 많이 헛깔려하다 결국 원래 대출기간인 보름을 넘기고, 거기에 다시 연장신청을 하여 보름을 넘겨서 결국 한달이 되어반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주일 뒤에 다시 대출 가능) 가장 많이 막혔던 부분이 존 시스템이었는데, 기왕에 이렇게 된거 존 시스템을 다른 책으로 대출 불가 기간동안공부해.. 2008. 2. 9.
불현듯 떠오른 '피사계 심도' 문제 제가 피사계 심도에 관련된 강좌를 작성할때다른 어떤분께서 질문에 답변해 주신 내용인데,그당시엔 그분께서 상당한 과학적 지식을 갖고있길래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까지도 아무리 생각해도,과연 초점을 중심으로 피사계 심도가,전방피사계심도와 후방 피사계 심도가 다르다는것이 이해가 안가더군요.심지어 SLR이라 시각적으로 초점이 정확하게 맞는데도 말이죠....누가 알려주실분 없나 궁금하네요...2. 포커스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추는 것은 원초점거리와 근초점거리의 중간에 맞춰지는것 인가요? 답변 : 중간이 아니라 중간보다 조금 앞쪽 입니다. 우선 초점은 실제로 한 곳에만 맞습니다. 하지만, 조리개가 조여질수록 심도가 깊어지고 그래서 피사체가 또렷하게 보여집니다. 이때, 초점이 맞은 곳으로부터 카메라쪽(근거리쪽)으로.. 2008. 2. 3.
네셔널 지오 그래픽. 정말 사진 찍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잡지. 네셔널 지오그래픽.그럼에도 불구하고지금까지 살면서 네셔널 지오그래픽을 다른 사람을 통해 본적은 있었지만, 제가 돈을 주고 구입한적은 한번도 없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지는데요.네셔널 지오그래픽의 대단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한국판 네셔널 지오그래픽이 진짜 네셔널 지오그래픽인지의심했던 적 조차 있었습니다.사실 시사 영어사에서 한글판이 나오지만,그네들의 말도 안되는 판매방법(전화 판매)를 보면서그 국제적으로 유명한 네셔널 지오그래픽이그런 방식의 판매를 한다는것 자체가 믿어지지 않더군요.아마 그런것이 제가 과학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제게 국내판 네셔널 지오그래픽을 구독하려고 하는 의지를 제거시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사실 군대가기 얼마전에 그런 마.. 2008. 1. 20.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전시를 가다. 오늘 벼르고 별러서 제가 좋아하는 사진작가인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전시를 보러 다녀왔습니다.안양에서 하기 때문에, 저희 집에서도 차를 몰고 40분은 가야하는거리인데, 지하철 타고가기도 그래서, 동생 꼬셔서 같이 다녀왔습니다.우선 안양예술공원에서 진행중이라, 상당히 저렴한 가격(2000원)에세바스티앙 살가도 전시중 최대 규모로 세바스티앙 살가도가 직접선택한 사진들로 170여 점이 전시되어있다는 특징이 있죠.사실 이 전시가 한다는 소식은 들은지 꽤나 오래되었는데,개인적인 사정과 게으름이 겹쳐서 지금까지 못가다가,내일이 전시 마지막 날이라, 이번에 못가면 몇년은 지나야오리지널 프린트를 볼수 있다는 생각으로 각오를 하고 방문하였습니다.우선의 소감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사실 살가도의 사진을 보면 고통을 느끼기.. 200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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