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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D70s을 중고로 싸게 넘겨버리고,
D200을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뭐랄까요... 1000만화소에 대한 집념을 실행에 옮겼달까요....
아직 사용해본게 이틀뿐이라 뭐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만....
제가 만술님의 기분을 약간은 알았으리라.. 하는 생각이 듭니다.
(F6를 손에 딱 쥐었을때의 기분 말이죠...)
과장이라고 하실 분도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70s를 반년 넘게 12000컷 찍어가며 사용하다가...
딱 D200을 손에 잡는 순간 느껴진건...
70s가 장난감 같았구나...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무게에서... 두번째는 재질에서...
기능상에 차이도 있습니다만...
사실 대부분 정말 필요한것은 70s에도 다 있기 때문에,
그다지 비교꺼리는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가장 큰 차이이자 제가 필요했던 기능은...
MF렌즈 사용가능.
5장 연사 가능.
인물 모드등의 기본 모드 없음.
(단지 P, A, S, M 뿐임. 개인적으론... 70s에서 이 4가지 모드 외엔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이런걸 왜 만들어 놨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이 일반 초보자를 위한 배려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신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셋팅값을 저장해 놓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ISO 100~200사이를 지원.
1000만 화소
였습니다.
아무래도 ISO 100이 되면 비교적 밀도가 높은 사진을 얻을 수 있고(맘 같아선 50도 지원 했으면.. 했습니다),
1000만 화소 역시도 디테일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제가 갖고있는 3개의 MF렌즈 사용가능...
이건 제게 가장 큰 메리트였죠.
사실 애초에 만술님께는 D300이 나오면 사겠다...
라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D200이 나온게 작년 12월... 고작 9개월...
D100이 나왔던게 그로부터 3년전....
D300이 나오려면 최소한 1년은 기다려야 되겠더군요... -_-;;
(아마 D3가 먼저 나오지 싶습니다.)
결국.. 그렇다면 먼저 구입해서 많이 촬영하는게 이익이라는
생각과 함께... 컴퓨터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꽤나 무리입니다만...
(최근에 삼식이와 가방도 구입하고... D200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등등등.... 이것만 해도 한달 반치 월급이 다 들어간 셈이니까요..)
후후...
여튼... 제가 앞으로... 올리게 될 작품들... 기대 부탁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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