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얼마전에 정식명칭으로 시그마 30mm F1.4 EX DC HSM를 구입했읍니다.
보통 삼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인기렌즈중에 하나이죠.
보통 이 렌즈는 포커싱에 문제가 있어서, 정확한 포커싱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진 렌즈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구입하자 마자 바로 초점을 교정하는 서비스들을 받는것이
당연한 순서처럼 되어있기로도 유명하죠.
보통 니콘의 35미리 2.0렌즈와 비교가 되곤하는데요.
둘다 1.5 클롭바디에서는 50mm에 근접하는 화각을 갖기 때문이죠.
니콘 35.2의 장점은 가격이 30만원 후반 가량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이고,
니콘의 렌즈라는점 그리고 52미리로 비교적 작고 가볍다는 것입니다.
대신 정확한 화각은 53미리 정도가 나오게 되죠. 그리고 시리얼에 따라
유막현상이 일어나는것이 보고 되어있기도 합니다.
이 30.4 시그마 렌즈는 40만원 중반으로 35.2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HSM(초음파모터)을 적용함으로서 좀더 조용하고 신속한 포커싱,
그리고 62미리의 고구경렌즈로 1.4의 밝은 렌즈라는 것입니다.
또하나의 단점으론 약간 노란색이 도는 상을 얻도록 만든다는 것이구요.
그래서 이쪽 저쪽 사용평을 많이 봤는데....
전체적인 총평으로 봤을때 30.4가 좀더 좋은 평을 듣고 있더군요.
(물론 만술님의 리뷰도 한 몫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30.4를 구입했습니다.
30.4는 이런 가방내에 들어있고요...
솔찍히 개인적으론 시그마 렌즈가 이런 가방에 들어있는게 못마땅한데요...
이 가방들은 가지고 다니는데 그다지 장점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괜히 단가만 높일꺼라는 추측이 되는데요...
여튼...
이 렌즈에 관련된 리뷰야 워낙에 많으니...
저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평가를 하자면,
정말 훌륭한 렌즈입니다.
왜 진작에 이 렌즈를 구입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현재 표준영역을 커버하는 렌즈로는18-70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아쉬운건 그 밝기였습니다.
게다가 사실 저는 선예도 때문에 줌렌즈 보다는 단렌즈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정말 30.4는 그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더군요.
지금의 생각으론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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