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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IT 디바이스, 디지털 라이프

홈서버 구축 삽질기

by 자랑쟁이 201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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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맥북에어를 구입한 뒤부터 잉여 컴터가 남아 도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집에 아이폰 2대와 아이패드2, 맥북프로, 맥북에어, 데스크탑 PC, 넷북(dell mini9), 올드맥이 한대 있으니....

그중 사용률이 매우 떨어지는 dell mini9은 8기가의 SSD를 달고 나온 넷북으로 누군가를 주기에도 8기가라는 용량때문에, 컴퓨터 활용이 뛰어난 사람이 서브컴으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면 사용이 꽤나 힘든 사양이라, 최근 컴퓨터가 망가지신 장모님께 드리기도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을 하다가, 집에서 파일, air movie, itunes, 프린터 서버로 이용하고 있는 데스크탑(쿼드코어)의 파워가 600와트라 전기세가 많이 나오고 있는 터라 이 dell mini가 저전력에 작은 부피로 항상 켜놓기에도 꽤나 부담없는 사양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넷북을 홈 서버로 구축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분투를 깔았는데, 우분투를 깔고 보니 제가 우분투를 잘 활용할지 모른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_-;;;
그리고 에어무비와 아이튠즈 서버로 활용이 힘들다는 문제점도 있었고요.

그래서 두번째로는 올드맥을 가지고 서버로 활용해 볼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 올드맥은 구입한지 11년이 된 맥으로 10.4가 깔려있는데 
10.4는 나온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지원되는 부분이 너무 적더군요.

구글링으로 power pc칩이 달린 맥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OS가 10.5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0.5를 일반 버젼보다 10.5 서버 버젼을 구해보는것일 좋을것 같아 검색을 하였죠.
결국 일반 버젼 10.5를 구했는데, 인스톨 하려고 보니 에러가 나더군요. -_-;;;

이 올드맥이 나온지 3년 뒤의 버젼에서만 인스톨이 가능....결국 포기 했습니다.
(게다가 냉각팬 소리가 얼마나 큰지... -_-;;; 다른 방에서도 들리더군요.)

아직도 고민 중인데... 어떤 식으로 홈서버를 구축해야 할런지.... 음...

그냥 아이튠 서버와 에어무비 서버를 포기하면 쉽긴 할텐데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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