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주플 zoople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10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젠가, 덱스터리티

특이점 및 재미요소

쉽게 생각하면 젠가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룰은 약간 다른데 박스 아래 동물에 해당하는 카드와 특수카드 몇장이 들어있다. 순서대로 카드를 뽑고 행동을 하면 되는데, 동물이 나오면 그 동물을 쌓고, 특수 카드 (반대로 돌리기 등)가 나오면 그 카드에 나온 행동을 하면 된다. 젠가에 비해 블럭들의 모양이 예뻐서 어린이들이나 이쁜것을 좋아하는 여성들과 플레이하기 유리하다. 블럭의 모양이 복잡하여 랜덤성이 강하고, 이 형태들의 다양성이 난이도를 다소 향상시킨다.

장점 및 단점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하면, 젠가보다 귀엽고 우선 게임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모양이 복잡해서 생기는 단점인데, 첫번째는 수납을 퍼즐의 형태에 맞춰서 해야 해서 게임하고 나서 수납할 때 시간이 꽤나 소요된다. 물론 바닥에 동물들 그림이 그대로 있기는 한데, 그래도 일일이 맞추는 것이.... 두번째는 나무 블럭끼리 꽉꽉 끼어있게 되다보니, 페인트끼리 붙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는 좀 최악인데, 운이 없으면 페인트가 좀 벗겨질 수도 있다. 또한 젠가이다보니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기에는 좀 곤란한 부분이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역시 가족끼리 어울린다. 특히 어린이가 포함된 그룹일때 추천한다. 단, 실외에서는 나무 블럭이 넘어가면서 정말 멀리까지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실외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비추.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