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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작은새

by 자랑쟁이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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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30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셋콜랙션, 손패관리

특이점 및 재미요소

왠지 외견상 윙스팬에서 떼어내 만든 게임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 전혀 상관없는 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카드더미에서 카드가 순서대로 모이통으로 내려오고, 그 모이통 좌우로 새들이 모여드는데(모든 플레이어가 낸다), 이때 힘쎈 새가 모이통 맨 앞에 서게 된다. (실제 자연계에서도 그렇겠지만...) 이렇게 서열순으로 모이를 먹게 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카드들이 어디에 놓이는지(먹는 모이와 관련 있음)를 잘 생각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같은 새를 많이 모으면 모을 수록 점수가 높아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약간의 운요소가 있는데, 다람쥐카드와 까마귀카드이다...)

장점 및 단점

게임의 구조상 플레이어간 인터렉션을 크게 만들 수는 없고 약간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수준의 인터렉션만 가능하다. 그래서 귀염 귀염한 새들과 무관하게 의외로 차례마다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는 매우 조용하게 진행된다. (스플랜더보다 좀 더 조용하게 진행된다....)
카드를 놓는 위치나 플레이의 흐름 등이 좀 복잡한 느낌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룰마가 룰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우선 이 게임은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과 달리 은근히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게임이라 매우 분위기가 차분해짐으로, 카드 게임이라고 파티게임 비슷한 분위기로 접근하면 좀 애매해진다. 파티가 말을 많이 안하고 차분하게 플레이 하는 분위기라면 추천.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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