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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케어 아이팟용을 구입했다.
나는 애플의 제품을 구입하면 꼭 애플케어를 같이 구입한다. 사실 하드웨어라는것 자체가 워낙에 의외에 상황에 잘 망가지는데다가,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칩들이라는것이 사실 얼마나 불안정한 것들인지를 생각한다면, 워런티는 길면 길수록 좋다.
내가 G3 350Mhz를 구입했을때 당시 DVD가 달린기종이 많지 않았는데... (99년) 나는 돈을 더 주고 그것을 구입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다지 좋은 판단은 아니었던것 같다. 그래도 300Mhz보다 안정적이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1년간의 워런티가 끝나고 한달뒤에(애플케어란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 DVD롬이 망가졌다. 그래서 교체를 해야 했는데, 매킨토시의 특징중에 시스템CD를 넣고 재시동을 한후 C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CD로 부팅되는 기능이 있었다. (만약의 경우 시스템을 인스톨 하려면 꼭 필요한 기능) 이것은 CD롬 드라이버가 애플에서 지원하는 것이어야만 했는데, 이렇게 인식이 가능한 드라이브는 애플에서 기존에 제품에 사용했던 것만 가능했다. 암튼.. 결국 애플 정품만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애플 정품의 DVD롬 가격이 38만원... 기존의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23만원에 교체를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애플 정품이 아니라도, 애플에 납품을 했던 기종과 동종의 제품은 가능했다. 애플사의 아이맥의 케이스와 CD롬 드라이브를 LG에서 납품 했었는데, 그래서 LG의 CD롬 드라이브가 맥에서 사용가능하다. *아... 아이맥의 그 5가지 이쁜 컬러케이스는 모두 LG에서 제작해서 납품했다. 그런데 후에 LG에서 그 기술을 이용해서 컴퓨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팔다가 애플사에 제소 당해서, 해당 라인을 폐쇠한 일이 있었다.)
원래 애플케어 아이팟용의 가격은 82500원 이었는데, 이번에 71000원으로 내렸다. 내가 생각하기엔 환율때문인것 같은데, 솔찍히 애플 코리아의 경우 가격을 못내려서 안달일꺼라 생각한다. 어짜피 애플 코리아야 미국에서 물건 받아다 파는것이고, 얼마나 팔았느냐에 따라 실적이 형성될테니... 미국 애플 본사에서 싸게 팔라고 말해주면 말해줄수록 많이 파는데는 유리할테니 말이다...
암튼... 요놈의 애플케어는 다른 애플케어가 기존워런티 1년에서 2년을 추가해줘서 3년간이 되는것과 달리, 기존 워런티 1년에서 1년을 더 추가해서 2년간의 워런티가 된다.
이 애플케어의 범위는 사용자의 실수가 아닌 모든것에 들어가는데, 사용자의 실수 판단의 기준은 케이스에 상처가 있느냐 없느냐로 판결된다. 이런 조건은 빈틈이 좀 있는데... 사용자의 과실의 99%는 사용중의 심한 외부 충격, 혹은 침수등인데, 심한 외부 충격후에 겉에는 아무런 흠도 없는데 그 대신 하드 디스크가 망가졌다면... AS가 될 가망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 -_-;;; 암튼... AS의 범위는 외장을 제외한 모든것이라고 보면 되고, 외장이 망가진 경우는 어떤 문제건 간에사용자의 실수로 친다는 것이다.
에구.. 말이 자꾸 이상해 지는데... 암튼.. 애플 제품을 구입하면.. 애플 케어를 구입하는것이 유리하다는 말이 되겠다...
내용물은 고작 설명서와... 반송용 봉투가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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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고작 설명서와... 반송용 봉투가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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