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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지금은 5시

by 자랑쟁이 2005. 5. 21.
지금막 퇴근을 했습니다.저번주 월요일.. 그러니까 9일에 삼청동으로 다시 이사를 해서, 지금은 삼청동으로 출근을 하고 있죠.
그 뒤로도 마감의 물결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필름을 출력한다고 하니.. 끝나긴 끝나나 봅니다.
지금은 밤 낮이 바뀌어서, 새벽 4시까지 일하면 오후 2시에 출근하는 이상한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크라이언트라는 사람들이 일을 저녁 8시에나 줘서, '내일 받았으면 좋겠는데요'라고 하기 때문이죠.
맘 같아선 '그렇게는 못하겠는데요'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하루가 지날때 마다, 450만원씩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도와주는 수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맘 같아선.. 다시는 이런 사람들이랑 일하지 말자.. 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힘든 날들이 계속 될수록, 과거에 대한 생각과 집착이 강해지는 모양입니다.
요즘따라 첫사랑이 생각나는 군요... 모르겠습니다.. 32살에 결혼한다고 말하던 그녀의 말대로,
올해 결혼을 하는것인지도... (전 인연의 끈으로 연결된 사람들은 서로를 느낄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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