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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외로움

by 자랑쟁이 2005. 5. 3.
요즘엔 유난히 외로움을 타게 되는것 같습니다...
여자도 아닌데 봄타나... -_- (보통 여자는 봄을... 남자는 겨울을 탄다죠?)
헤어진 그녀들 생각도 나고('그녀들'이라고 해봐야 손잡아 본게 전부지만.. -_-;;;)...
제가 나쁘게 대했던 녀석도 생각나고...
뒤 돌아보면, 전 참으로 여자에 대해 재주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매력이 없는것일런지도 모르죠. 아니.. 나름대로 매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ㅋㅋ
그게 여성에게 어필하는 매력은 아닌가 봅니다 ㅋㅋ
사실 전 좀... 아니.. 사실은 많이 친절한 편입니다.
스스로 그렇게 말하니 우습지만..
몇년전 까지는 제가 친절한지는 상상도 못했답니다...
(남들이 매너맨으로 부르기도 하더군요.. 것두 몰랐었죠.. -_-;;;)
그래서 여자들한테 오해도 많이 샀었죠.
그래서 저를 멀리 했던 동생들도 꽤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여자들이 좀 그런게 있더군요. 좀 잘해주면 자길 좋아하는줄 아는.. -_-
(것두 안지 몇년 안되었습니다.. 쩝) 제가 꽤나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사실 전 관심도 없는데 말이죠.. 게다가... 제가 이 사람 저사람한테 찝적대는 사람으로 찍혀 있었더군요... 크헐...
천성이 그렇다 보니... 여자친구에겐 것보다 더 잘해줘야.. 잘해 줬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주로.. 너무 잘해주다 보니.. 항상 깨졌다는것이, 주변의 분석입니다.
(쩝.. 내가 알아서 하는게 한개도 없군...)
그 뒤로 많은 연구와 분석을 했는데... 적당히 싸가지 없게도 굴고..
적당히 서운하게도 해야 하는게 맞는 방법이더군요... -_-
그런걸 보면 참 사람은 신기한것 같습니다.
되려 자기에게 못되게 구는 사람을 더 오래 기억하고,
한없이 잘해주는 사람의 소중함을 왜 금방 잊는지 말이죠.
그 사람에게 한없이 잘해주기 위해선, 그사람이 얼마나 많은 순간 순간을
한없이 힘들어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것... 참으로 신기한것 같습니다.
항상 곁에 있는데도 모르니 말이죠...
그러다 최근에 사람은 절대적으로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는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뭐 구체적인 사건을 나열할 필요 까진 없을것 같고..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라는것은 밝혀 둡니다.. ㅋㅋ)
결국... 어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그 사람이 나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방법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구.. 갑자기 말이 횡설 수설한데...
갑자기 이 새벽에 외로워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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